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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카드 "이번 앨범 목표는 한국 내 인지도 높이는 것"

입력 2018-07-25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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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북남미를 넘어 이제 동남아에서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 이에 전지우는 "처음 해외 투어할 때 캐나다에서 시작했다. 그때 정말 소수가 오셨다. 남미 때도 많아봤자 1000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5-600명 정도 온다.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제이셉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3가지를 꼽아봤다. 첫 번째는 노래가 트렌디해서, 두 번째는 안무가 세련되서, 세 번째는 멤버들끼리 케미가 좋아서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 정식 데뷔한 카드에게 데뷔 1주년 소감을 묻자 비엠은 "저희가 자기 스스로에 대해 누군지 더 잘 알게 됐다. 1년 전에는 어디서 발전해야 하는지만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지난해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아진 느낌. 그게 가장 큰 발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카드로서 활동할 때 지난 1년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저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카드만의 색깔을 짙게 만들면서 음악을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전지우는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연습생부터 데뷔라는 꿈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사실 데뷔 이후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많았다. 정말 무지했고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부터 하나하나 경험해오면서 몸으로 배웠다. 값진 시간들이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노련해지지고 싶다. 아직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제이셉은 "퀘스트를 하나하나 깨온 느낌. 연습생 때는 데뷔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막상 데뷔하니 또 달랐다. 해외 투어, 신인상 등 눈 앞에 놓여진 퀘스트를 하나하나 깨면서 성숙해진 카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엠은 이번 앨범 목표가 '음악방송 2주 연속 1위'라고 포부룰 밝혔다. 한국말이 서툰 비엠을 위해 전소민이 "활동하는 동안 계속 1위를 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지우는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한국에서 카드는 뿌리가 안 박힌 느낌이다. 불안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며 "한국에서 자리를 더 키우고 좋은 곡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진심을 전했다.

제이셉도 "국내에서는 자리를 잡고 싶고, 해외에서는 입지를 굳히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카드는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이 역력했다. 제이셉은 "1분 만에 표가 매진됐다. 저희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100명 오면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너무 늦게 한국 팬들을 찾아뵌 것 같아서 죄송하고 감사드리고 (매진이) 믿을 수가 없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직 1년. 이제 막 시작인 그룹인 카드다. 보여줄 것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 신인 카드가 자신들의 바람처럼 한국에서도 사랑 받는 혼성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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