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살림남' 김승현 가족, 음식으로 다투고 음식으로 화해하고(ft. 백숙)

입력 2018-07-19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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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우 김승현 가족이 다투고 화해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서운해하며 다투고 화해하는 김승현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삼계탕을 끓였지만 김승현 동생인 김승환에게는 닭다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왜 제 거엔 닭다리가 없냐"라고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너는 적게 먹어야 한다. 닭가슴살 먹어라. 닭가슴살 영양 많다"였다. 김승환은 "닭다리 없는 백숙을 봤을 때 서운하고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먹는데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조금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전부터 서운함이 쌓였던 김승환은 참다 못해 화를 냈다. 김승현 아버지는 "기어 오르는 거냐"라며 혼냈다. 김승환이 집을 나가고 나자 김승현은 동생을 감쌌지만,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거꾸로 혼났다.

김승환은 "집에 제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저의 소중함을 느껴봤음 좋겠더라.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아파트 현관에 내려가서 아들을 기다렸다. 김승현 아버지는 "막상 생각하니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기분이 안 좋은데 나가버린 거 같다. 다독거려 주려고 내려갔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 아버지는 "아까 기분 나빴어?"라고 물었다. 김승현 동생 김승환은 "아니에요. 항상 그랬다"라고 답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승현이 정신 차리고 너 잘되라고 이야기하는 거다. 승현이 일 맡기면 똑부러지게 못한다. 그걸 서운하다고 뛰쳐 나가서 과자 부스러기 길에서 먹고 그러고 있냐"라고 말했다.

김승환은 "형은 못 먹고 다닌다고 엄마가 형 오면 맛있는 것도 많이 해 주고 저도 밖에선 제대로 못 먹고 다닌다. 집에 오면 몰아서 못 먹었던 거 먹는 건데 먹는 것도 뭐라고 한다. 사실 제가 입이 짧은데 여기 와서 많이 먹는 거다. 형은 잘생겼다고 다 자기 닮았다고 그러고 그럼 전 누구 닮았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승현이나 수빈이나 여기서 살겠냐. 나는 김포집까지 너한테 줄 생각도 하고 있다. 공장도 너한테 맡길까 생각 중"이라고 털어놨다.

김승환은 "아버지가 진심 섞인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우리집 대들보구나 싶었다. 집을 나간 게 죄송스러웠다.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라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온 김승환을 반기는 건 그가 좋아하는 족발 피자 등 음식들이었다. 김승환에게 미안해하던 어머니가 음식을 시켰던 것. 가족들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화해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밥을 먹던 중 다툼이 일었다. 둘째 아들인 김승환이 "아버지가 저에게 집을 주기로 했다"라고 말하자 김포 아파트 상속권을 누구에게 주느냐로 분쟁이 일었던 것. 그 이야기가 나오자 어머니와 김승현 모두 항의했다. 그 항의에 아버지 역시 불만이 있던 걸 털어놨다.

필미 부부의 결혼식 모습도 공개됐다. 류필립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나 모습을 보고 "너무 예쁜데? 무슨 여왕인데?"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 결혼식에는 팽현숙 최양락 김승현 등 '살림남' 출연진도 함께했다. 특히 김승현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결혼식에는 그동안 가족 행사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류필립 형도 함께했다. 류필립 어머니는 "(아들이) 미나와 결혼을 안 하기를 바랐다. '필립이 엄마면 막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필립이가 '형만은 나를 이해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싸웠다고 한다. 둘이 어색해하니 보는 내가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혼인서약을 낭독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혼식이 끝나고 단체 사진까지 다 찍고 나자 류필립 형은 류필립에게 다가가 고생했다며 안아주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어색한 순간이었지만 형제애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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