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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역주행 수상vs입소문 탄 것"..숀, 차트 1위 두고 '의견 분분'

입력 2018-07-17 10: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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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숀 인스타그램
사진=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가수 숀이 지난 6월 27일 발표한 미니앨범 'Take(테이크)'의 수록곡 'Way Back Home(웨이 백 홈)'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컴백한 인기 걸그룹들을 제치고 갑자기 정상에 등극함에 따라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혹시 사재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한쪽에서는 '노래가 좋아 입소문이 난 것일 뿐'이라는 의견이다.

17일 오전 7시 기준 숀의 'Way Back Home'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벅스에서는 2위, 엠넷에서는 3위에 올랐다.

'Way Back Home'은 발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점차 역주행을 시작, 최근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역주행 신화를 일궈냈다. 이는 트와이스, 마마무,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국내 최정상 인기 걸그룹들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사진=숀의 '테이크' 앨범 재킷 커버
사진=숀의 '테이크' 앨범 재킷 커버

그러나 최근 가수 닐로가 '지나오다'로 역주행 1위를 거두면서 음원 사재기 의혹에 불이 붙은 바, 숀 역시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숀이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음원 강자들의 경쟁을 뚫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는 숀 본인 역시 믿기 어려운 듯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위에 오른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와 더불어 "저기…이거 뭐야?"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표현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멜론 실시간 차트 TOP100 진입…실감 안 나네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더불어 97위에 오른 캡처 화면이 게재하기도 했다.

숀이 역주행 신화를 이루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쓸기 시작하자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제2의 닐로 사태 아니냐', '혹시 이번에도 사재기 아니냐' 등 의혹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숀이 인디씬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이자 국내 정상급 EDM DJ로 '노래가 좋아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Way Back Home'은 가수 윤하, 타블로, 배우 이유비 등이 SNS에 언급하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숀 측은 이 같은 논란에 "사재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면밀히 상황을 파악한 후 다시 입장을 전하겠다는 계획. 추후 숀 측이 분명한 입장 표명으로 사재기 의혹을 벗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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