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모태솔로 커플 박서준, 박민영의 과속 연애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에서는 달콤한 연애를 즐기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아(표예진 분)는 “근데 전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고대리(황찬성 분)님은 동기들 중에 제일 먼저 승진하고 보너스도 제일 많이 받으신다던데 이렇게까지 아끼시는 이유가 뭐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귀남은 “흉이 되기도 하니까요. 제가 어릴 때 단칸방에 살았거든요 그때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사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점점 클수록 나를 부끄럽게 만들더라고요”라며 씁쓸해했다.
그는 “사람들이 그냥 공부를 잘하는 고귀남이라고 하면 되는데 집이 어려운데 공부를 잘하는 고귀남이라 말하고요. 나 대학 동기들 중에 제일 먼저 취직했거든요? 근데 그럼 축하한다고 하면 되는데 형편이 어려운데 잘됐다던가. 그래서 내 목표는 돈을 많이 모아서 집도 사고 훗날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이 그런 말을 안 듣고 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나 벌써 1억 모았어요”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영준은 직진 사랑에 대해 불도저라 표현하는 김미소에게 “지난 9년 동안 꾹꾹 눌러왔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느낌이랄까”라면서 “그때 그 일은 정말 끔찍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똑같은 일을 겪어야 한다면 난 그렇게 할 거야”라며 속도 조절을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미소는 늦은밤 그를 찾아가 “부회장님 마음 생각하지 못하고 말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예요 집에 안 가고 밤새 부회장님이랑 같이 있을래요”라고 말했고, 이영준은 “나 오늘은 속도 조절 못해 오늘은 절대 멈출 생각 없어”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김미소는 집 안으로 들어갔고, 둘은 격정적인 첫날밤을 보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