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강레오가 요리의 길을 택해 아버지와 빚은 갈등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레오의 인간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셰프 강레오는 먼저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2012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설 셰프로 화제가 됐던 강레오.
그와 함께 일하는 매니저는 "같이 일하는 게 어떠냐"는 말에 "같이 일하기 힘들죠. 아무래도 맛에 대해 잘 아시고 말에 엄격한 면이 있다"며 프로페셔널한 점을 얘기했다.
호텔 총괄 셰프로 열심히 활약 중인 그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조리 시간을 줄이며 좋은 재료를 선별해 지휘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손님에게 나가기 전 최종 점검도 그의 일이다.
요리를 하는데에 대해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셨냐는 질문에 그는 "아버지가 공부 빼고 다 반대하셨어요. 아버지 머리나 엄마 머리에서 자꾸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라고 하는데 그게 제 머리로 되겠어요. 이미 고등학교 1학년 때 요리사 자격증도 땄고 어찌됐든 전 빨리 시작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저도 모르게 발골장에서 소, 돼지 뼈를 발라내는 것을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했고 첫 직업을 그쪽으로 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대학 대신 요리사의 길로 일찍 들어선 그는 어느샌가 성공한 셰프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저는 제멋대로 하는 아들이었어요. 눈치 안 보고. 아버지랑 말 안하고 인사 안하고 지냈던 적도 있어요"라고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