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이준익 감독 "난 놀이터 관리인..배우들 놀게 내버려둬"

입력 2018-07-18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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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준익 감독이 자신의 연출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준익 감독은 촬영장에서 배우들을 자유롭게 내버려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이준익 감독과 작업해본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즐겁다’고 만족감을 표한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이준익 감독과 손을 잡고 싶어 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익 감독은 자신을 놀이터 관리인이라고 표현해 흥미로웠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내 연출적 자의식이 별로 없다. 연체동물처럼 머릿속 심지가 없는 감독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난 그저 놀이터 관리인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시소, 그네, 뺑뺑이 등을 타면서 자유롭게 놀도록 내버려둔다”며 “다만 어떤 배우가 펜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제지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준익 감독/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그러면서 “이후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바꿔타기도 한다. 그래서 난 누군가가 나가려고 할 때 열심히 막아만 주면 된다. 배우들이 뭘 타든 오케이다. 그게 내 감독으로서의 자의식이다”며 “다 연기를 잘해준 덕에 4년 연속 시상식 개근을 하게 됐다”고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뽐내며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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