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소주연 "정유미 선배처럼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입력 2018-07-19 0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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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 / 사진=민은경 기자
소주연 /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 신인 소주연에게는 쾌활한 에너지가 가득 차 있었다.

CF에서 확실하게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더니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소주연이 첫 스크린 데뷔작 ‘속닥속닥’으로 관객들 앞에 나섰다. 영화 ‘속닥속닥’에서 그녀가 맡은 인물은 명문대를 목표로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했지만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게 되며 점점 히스테릭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고등학교 3학년 ‘은하’. 소주연은 그런 은하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면모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내보인 소주연. 확실하게 눈여겨봐야 할 신인임에는 부정할 수 없다.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소주연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TV CF에서부터 시작해 뮤직비디오, 웹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확장해나간 소주연. 그녀는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연기를 시작했었다”며 “그렇게 영상촬영이 거듭될수록 연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웹드라마를 찍었고 또 웹드라마 덕분에 영화도 찍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얘기했다.

특히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만큼, 소주연에게 ‘하찮아도 괜찮아’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이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데뷔작이기도 한 ‘하찮아도 괜찮아’에 대해 “굉장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라며 “처음에는 파일럿으로 1,2회만 제작이 됐다가 반응이 좋아서 정규편성이 된 케이스여서 더 잘하고 싶고 기다려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더 욕심이 나서 더 열심히 했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주연 / 사진=민은경 기자
소주연 / 사진=민은경 기자

그렇게 ‘하찮아도 괜찮아’의 2년차 계약직 디자이너 ‘김지안’ 역에 이어 ‘속닥속닥’에서는 호러 연기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한 소주연. 앞으로 연기에서 그녀의 목표는 무엇일까. 소주연은 향후 어떤 연기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되게 다양한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힘을 주어 얘기했다. 그녀는 “특히 밝고 에너지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다시 시트콤이 부활하면 시트콤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 힘들겠지만 몸 쓰는 스포츠 영화도 욕심이 나고 중성적인 면모를 가진 애매모호한 성역할의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변에서도 연기를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소주연에게 연기는 직업을 넘어 또 다른 동기를 부여해주는 열정의 산물이기도 했다. 그녀는 앞으로 연기를 하면서 “관객 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얘기를 하기도. 그렇다면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배우도 있을까. 이에 대해 소주연은 “모두가 롤모델이지만 좋아하는 배우는 정유미 배우님이다”라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연기를 하시는 것 같아 정말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함께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가 없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다”고 얘기하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던 소주연. “드라마와 스크린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관객들이 거리낌 없이 봐주시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연기와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신인의 쾌활함과 에너지가 묻어나오는 대화였다. 영화 ‘속닥속닥’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포문을 연 소주연. 과연 그녀는 또 어떤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관객들을 찾아올까. 자신의 말대로 “밝고 쾌활한 연기”를 통해 또다시 배우 소주연을 작품 속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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