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2018년 슈퍼히어로 열풍 바통터치를 한 '인크레더블2'가 흥행까지 이루어낼까.
영화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해는 슈퍼히어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월 '블랙 팬서'를 시작으로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월 '데드풀2', 7월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드러진 활약 만큼 관객들의 이들에 대한 사랑 역시 뜨거웠다. '블랙 팬서'는 539만 9070명의 관객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20만 27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경우는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드풀2'는 378만 337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현재 상영 중인 '앤트맨과 와스프'는 450만 고지를 넘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인크레더블2'가 오늘(18일) 여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써 신선함을 선사한 바 있는 '인크레더블'의 속편이 14년 만에 나온 데다, "디즈니·픽사 최고의 속편"이라는 해외 평단의 호평이 쏟아져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편이 히어로 가족의 슈퍼파워 능력치 맛보기 단계였다면, '인크레더블2'는 이들의 슈퍼파워와 환상의 팀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히어로 가족 중 잠재된 슈퍼파워를 시도때도 없이 남발하는 예측 불가능한 막강한 베이비 히어로 '잭잭'이 히든카드로 활약, 웃음을 안겨준다. 여기에 1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발전된 기술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귀환한 '인크레더블2'는 북미 역대 애니메이션 1위, 북미 PG등급 영화 1위, 북미 박스오피스 5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7월 16일 기준)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는 물론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제치고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42.8%라는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전 예매량 역시 7만 9167장이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한지 2주가 넘었기에 '미션 임파서블' 여섯 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하기 전까진 '인크레더블2'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예매 패턴을 살펴보면 부모와 자녀 관객층뿐만 아니라 2030 성인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인크레더블2'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슈퍼히어로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