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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바꿨다"...'골목식당' 백종원 할말 잃게 만든 경양식집(종합)

입력 2018-07-21 0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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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의 레시피가 뚝섬 가게들을 살렸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생선집 사장에 “자꾸 손가락질 하고 간다니까 내가 같이 해줘야지”라며 직접 요리를 했다. 새로운 메뉴를 알려주기 앞서 백종원은 “진심으로 장사하면 손님은 금방 늘어. 근데 준비 없이 손님이 늘면 모래 위에 탑 쌓는 거랑 똑같아 언제 사라질지 몰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백종원은 모듬 생선구이에 함께 먹을 수 있는 된장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다. 저녁 술 안주를 판매할 때 제격이라는 것.

이어 족발집에는 “본인이 음식에 대한 선입견이 너무 강해 본인의 호불호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맞추다가는 잘못하면 대중화에 실패해요”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족발집 모자는 서울의 유명 족발집을 직접 돌아다니며 맛과, 시스템, 환경 등을 조사했고 가게에 적절히 녹여냈다. 백종원은 모자의 노력에 “족발밥 만드는 거를 연구해 놨어요 내가 집에서 만들어서 와이프를 해줬더니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라며 신메뉴를 알려줬다. 조리법은 이렇다. 삶은 족발을 냄비에 투하하고 간장과 양념을 넣고 졸일 준비를 한다. 2시간 이상 졸이면 족발 장조림 느낌으로 완성된다. 이어 살코기에 곁들일 특제 소스 레시피를 전수했다. 족발 장조림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경양식집 사장은 필동 함박스테이크 3인방에게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하지만 경양식집 사장은 백종원이 고치라고 했던 샐러드 양배추 볼륨, 국과 스프 그릇 바꾸기를 하지 않았다. 백종원은 할말을 잃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음식 레시피 조차 솔루션을 따르지 않았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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