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정경호가 '서울 남자'에 대해 묻게 됐다.
2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 12회에는 행복복지원의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윤나영(고아성 분)을 무사히 구해내기 위해 ‘성일동’을 찾아 헤맸다. 그러나 1988년에는 성일동이 존재하지 않아 죽어라 발품을 파는 수 밖에 없었다. 강동철(박성웅 분)은 무모한 짓이라며 한태주를 뜯어 말렸고, 윤나영의 수첩을 보던 중 문득 시청에 가면 답을 얻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한태주는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
택지개발로 인해 동 통폐합 과정에서 주소명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한태주는 곧바로 강동철과 문제의 ‘성일동’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파란 대문을 발견한 한태주는 감에 따라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한태주는 윤나영을 무사히 구출했고, 이곳에서 김현석(곽현석 분) 없이 혼자 있던 어린 김민석을 마주하게 됐다.
김민석은 경찰이 형을 찾는다는 말에 한가득 걱정을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가족이 없는 김민석을 경찰들이 돌보게 됐다. 윤나영은 김현석과 함께 있는 동안 고영숙을 왜 죽였는지 물었다며 “개인적인 원한이 깊어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태주는 김현석을 잡으려면 고영숙 사건부터 재수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석은 불행한 가족사는 물론이고 도시정화사업에 휘말려 구금시설이나 다름없던 형제복지원에 갇혀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가 복지원 원장에게 ‘마지막 복수’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아차린 한태주를 비롯한 형사들은 본격적인 추적을 시작했다. 김현석은 복지원 원장을 향해 총을 쐈지만 살해하는데는 실패했고 몰려든 경찰들을 보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한태주와 강동철은 김현석이 도주하더라도 김민석을 데리러 올 것을 깨달았다. 이에 경찰서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김민석을 찾아 헤매던 중 역시나 김현석을 마주쳤다. 하지만 천식이 심했던 김현석이 도주과정에서 한태주 앞에 고꾸라졌다. 한태주는 눈앞에서 괴로워하는 김현석을 바라보더 한충호(전석호 분)의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그리고 그에 대한 연민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러나 끝내 김현석을 살려줬다. 김현석은 한태주에게 전화를 걸어온 ‘서울남자’에 대해 모르고 있냐며 그가 방심한 사이 칼로 찔렀다. 김현석은 한태주에게 그 남자를 너무 믿지 말라며 말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이 순간 김경세(김영필 분)가 나타나 총을 쐈다. 김현석은 마지막 순간 그 남자에 대해 묻는 말에 “곧 알게 될 거에요. 그 사람이 곧 당신을 찾아갈테니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