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훈남정음'에서 남궁민과 황정음이 로맨틱한 엔딩을 맞았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훈남정음'이 마지막 회차를 방송했다.
유정음(황정음 분)은 프로포즈를 받지 못했었는데 반지가 손에 들어가지 않았던 사연을 이야기한 오두리(정영주 분)의 사연을 듣게 된다.
강훈남(남궁민 분)은 최준수(최태준 분), 육룡(정문성 분)은 김소울(김광규 분)을 찾아가 그를 위로하며 조언을 건넨다. 최준수는 김소울에 "좋은 곳을 하나 안다"며 술과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유승렬(이문식 분)을 찾아간다.
강훈남은 "김소울 회원님 성공"이라는 메시지를 유정음에게 보내고 유정음은 오두리와 양코치(오승아 분), 동료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야길 나눴다.
김소울은 "님들이 보기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것 같소"라고 남자들에게 물었고, 오두리는 "어떻게 프로포즈를 하는데 반지 사이즈를 못 맞추냐고"라며 한탄했고 이에 여자들은 공감했다.
김소울은 술자리를 하던 중 무언가를 깨닫고 오두리에게로 달려가고 "결혼은 가족이 되는 거라는데 우리에게 정말 가족이 생겼다"며 감격해하고 잘못했다 사과한다. 오두리와 김소울은 다시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바뀌어 파스타를 먹으러 자리를 뜬다.
한편 강훈남은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고은님(심혜진 분)은 후회없이 사랑했다며 걱정말고 떠나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이에 강훈남은 "어머니도 어머니만의 시간이 필요하신 것 같다"고 얘기한다.
집에 돌아온 유정음을 본 유승렬은 "얼굴이 왜 이렇게 죽상이냐"고 물었고, 유정음은 강훈남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길 털어놓는다.
유승렬은 고은님이 자신에게 했던 말 '나가 살 집을 구하려 한다'을 떠올린다. 유승렬은 유정음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을까 고민한다.
강훈남과 따로 만난 고은님은 따로 사는것에 대해 "누구의 아내, 어머니가 아닌 고은의 시간으로 보내기 충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얘기하며 행복하다고 밝힌다.
최준수는 유승렬에게 유정음에 대해 묻고, 유승렬은 정음이가 결혼 준비에 정신이 없다고 밝혔다. 최준수는 짐 정리를 하나씩 시작하고 유승렬은 예전 물건들을 정리하다 추억이 서린 가방을 발견, 그 안에서 돌잔치 비디오테이프를 찾았다.
유정음은 강훈남에게 일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요즘 후배들만 봐도 그렇고 다들 꿈을 향해 열심인데 난 뭔가 싶기도 하고. 당연히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잘하곤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유정음에 강훈남은 "내가 보기엔 천직인데.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것도 커플 매니저가 가져야 할 덕목 아닌가?"라며 "시작은 어처구니없었지만 운명일지도 몰라. 우리처럼"이라며 달달하게 위로한다.
이에 유정음은 "언젠 아니라고 펄쩍 뛰더니"라며 웃었고 이에 강훈남은 "나도 신기해"라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대화 이후 오두리와 김소울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유정음과 강훈남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결혼 준비에 나섰다.
오두리와 김소울의 결혼식에서 강훈남은 신랑이 작성한 축시를 읽으며 언뜻 유정음을 바라본다.
훈남, 정음 두 사람은 결혼식을 끝내고 서로에게 고생했다는 격려를 하며 이야길 나눈다. 강훈남은 "부케받으면 얼른 결혼해야한다는데 난 프로포즈 할 마음이 없는데 어쩌나"라고 장난스레 얘기했고 이에 유정음은 "나도 팀장되면 바쁘거든요"라며 눈을 흘겼다.
유정음은 아버지에게 받은 USB를 건네고 두 사람은 강훈남의 돌잔치 영상을 함께 시청하게 됐다. 강훈남은 젊었을 적 어머니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강훈남은 유정음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고양이 인형을 건넨다. 강훈남은 자신의 귀여운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건네고 유정음은 그걸 읽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예쁘다"고 얘기한다.
"내 심장 갖고갔잖아"라며 입을 삐죽이는 강훈남에게 "대신 내 심장 줄게요"라며 유정음은 손가락 하트를 내밀었다.
등장인물 모두가 멋지게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유정음과 강훈남은 물풀을 마련해 함께 그 안에 들어서 서로를 꼭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