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철벽남 양세종과 서른 살 신혜선의 동거가 시작됐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서른 살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성의 흐느끼는 소리를 들은 공우진(양세종 분)과 유찬(안효섭 분)은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제니퍼(예지원 분)는 무언가에 반응하는 덕구를 보곤 “우리한테는 안 보이는 뭔가가 보이는 거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공우진은 “덕구야 이리와”라며 반려견을 불렀지만 덕구는 꼼짝도 안 했다. 그 때 문이 열리면서 우서리가 기어 나왔고, 기이한 몰골로 “밥, 똥”이라는 두 마디를 남긴 채 실신했다.
온종일 먹은 게 없어서 쓰러진 것. 이에 제니퍼가 진수성찬을 차려줬고, 우서리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었다. 유찬은 밥이란 단어는 이해했지만 왜 똥이란 단어가 나왔는지 의아해했고, 우서리는 공우진을 가리켰다. 이에 유찬은 “밥을 먹지 못해 길에서 똥 쌌어?”라고 경악했다. 공우진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왜 다시 우서리가 집에 찾아왔는지 물었다.
유찬은 “내가 들여보내줬어 뭐 찾을 게 있으시다고 하셔서”라고 말했다. 우서리 역시 “아 그게 계단방에 있는 물건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설명했고, 공우진은 찾던 물건을 찾았으면 그만 가보라고 말했다. 유찬은 늦은 새벽에 위험하다며 하룻밤만 재워주면 안되냐고 말했고 다행히 우서리는 쫓겨나지 않았다.
우서리는 집을 팔려는 공우진의 가족들에 어쩔 줄 몰라했다. 부모님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추억의 집이기 때문. 그는 팔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시각 김형태(윤선우 분)는 우서리가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