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골골이들이 '오늘 내일'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tvN '오늘 내일'에서는 마지막 여행지로 떠난 골골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의 주제는 '관절'이었다. 골골이들은 어깨부터 허리까지 관절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 합산 결과 1위 이무송, 2위 박준형, 3위 박명수 김용만, 5위 심형탁, 6위 김수용 순이었다. 1위로 선정된 이무송은 무송 투어를 짰다.
무송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해수찜질이었다. 한의원 뜸 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노리며 멤버들은 찜질에 나섰다. 관절 골골이 심형탁은 마지막까지 해수 찜질을 하며 "시원하다"를 연신 내뱉었다. 심형탁은 "'시원하다'는 말이 나오더라. 이러면 아저씨라는데 큰일 났다"라고 털어놨다.
두 번째 코스는 관절 튼튼 건강 밥상으로 낙지를 먹으러 갔다. 목포 세발낙지 밥상이 관절에 좋아서 먹으러 간 것. 히스티딘과 타우린 등 아미노산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뼈 건강에 좋아서 택한 코스였다. 밥상에는 낙지 수육 무침, 산낙지 냉면, 산낙지 회 등이 올라왔다.
점심 다음으로는 양정원과 함께 필라테스를 배웠다. 골골이들은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골골이들은 의자 위에서 다리 펴고 들어올리기, 이상근 운동, 엉덩이로 이름 쓰기 등을 했다. 몸을 푼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저녁 코스는 민어 한상 차림이었다. 어느 한 부위도 버릴 곳 없다는 민어를 먹으며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민어회뿐만 아니라 먹갈치 구이도 준비돼 있었다. 박준형은 "치킨 같다"라며 감탄했다. 대구 맑은 탕까지 먹자 식사가 마무리됐다.
골골이들에겐 마지막 미션도 준비돼 있었다. 여행을 함께하며 좋았던 멤버들을 몰래 찍어서 평을 하는 것. 김용만은 양정원 사진을 보여줘 박명수에게 등짝을 맞았다. 김용만이 진짜 찍은 멤버는 박준형이었다. 김용만은 "박준형이라는 인간을 '오늘 내일'을 통해 새롭게 알았다. 미션 받자마자 드는 생각이 준형이었다. 준형이한테 많은 에너지와 교훈을 얻었다. 간혹 미국 방송으로 제작진 당황시켰지만 순수하고 머리 굴리는 게 없어서 무조건 준형이를 생각했다"라고 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수의 선택은 김용만이었다. 박명수는 "용만이 형 개그를 보며 개그맨을 꿈꿨다. 항상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다. 좋아하는 형과 방송하는 게 기뻤다. 기회가 되면 용만이 형과 재미있게 만들어 보고서 찍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김수용 사진을 보이며 "촬영하면서 힘들 때도, 어려울 때도 있는데 단 한 번도 나쁜 말을 한 적 없다. 불평불만이 없다. 감정 고조가 심하지 않고 은은하게 사는 거 같아서 인생 살아가면서 존경할 만한 분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심형탁 사진을 공개하며 "막내라는 게 굉장히 힘들지 않나. 형들 잘 모시고 정신세계도 독특하고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심형탁은 박명수 사진과 함께 "처음 시작할 때 힘들었던 게 형이 진짜 유머인지 진짜 화를 내는 건지 잘 못 받아들이니까 계속 당황하고 그랬다. 나중에 점점 형을 알고 가니까 이게 형의 따뜻한 마음인데 그걸 츤데레로 표현하더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걸 알게 될 때쯤이면 헤어지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스트로 참여한 이무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고, 후배로서 선배로서의 만남이지만 친구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좋은 형 동생들과 바람 쐬면서 여행하는 거 꿈이다. 또 다른 가족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