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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동현, 11년 만난 연인에게 로맨틱 옥타곤 프러포즈(종합)

입력 2018-07-25 2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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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UFC 선수 김동현이 예비신부에게 옥타곤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11년 만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하는 김동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부산 체육관으로 내려간 김동현은 예비신부를 숙소로 보내고는 후배들과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후배들과 함께 꽃으로 옥타곤을 만들고, 풍선으로 체육관을 채웠다. 김동현은 후배들과 프러포즈 노래도 연습했다.

체육관에는 꽃과 풍선, 프러포즈 문구 등이 가득했다. 꽃으로 만든 옥타곤에서 김동현은 프러포즈 했다. 송하율은 바로 눈물을 보였다. 김동현은 프러포즈 노래를 불렀다.

김동현은 우는 송하율의 모습을 보며 "그런 표정을 거의 못 본 거 같다. 무언가로 놀라고 감동받게 해 준 적 없어서 제 스스로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부족한데 그걸 몰랐구나.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도 있다. 반성하고 앞으로 잘할 시간도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옥타곤. 우리 둘만의 경기를 하자. 경기 시간은 100년이다"라며 손편지를 낭독했다.

감동의 시간도 잠시였다. 김동현과 송하율의 반려견인 봉봉이 풍선이 가득한 체육관을 뛰어다니며 웃음기가 흘렀다.

송하율은 "오빠가 아끼는 후배들과 함께 있는 걸 보니 후배들 보며 옛생각도 나고, 편지 읽는 오빠를 보니 떨고 있더라. 그걸 보니 감동이었다. 의외였다. 오빠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싶었다.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승현네에서는 중매를 주선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 옥탑방에 간 부모님은 중매를 주선했다. 김승현은 반대의 뜻을 내비쳤지만 "만남도 가져보고 이야기도 하고 밥도 먹어보고 모든 게 좀 새로워져라"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우리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서 새롭게 잘 만나면 되는 거니까. 우리가 나서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내가 소개 자리에 나가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이 만든 귀한 자리인데 아들로서 그냥 넘길 수도 없다. 또 한편으로는 귀한 딸이 있으니까 수빈이의 심정은 어떨까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소개팅을 하고 온 김승현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김승현 어머니는 "마음에 들었어? 안 들었어?"라고 질문했다. 김승현은 "처음 보고 어떻게 아냐"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무심한 김승현의 태도에 아버지는 답답해했다.

이야기하던 중 딸 수빈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김승현은 미안해했다. 김승현은 "굳이 그걸 수빈이한테 이야기했냐"라며 화를 냈다. 김승현은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제일 먼저 수빈이한테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수빈이에게 그 약속을 못 지켜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제 예상으로는 좋지는 않았을 것 같다. 수빈이도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 서운한 감도 있을 거 같다. 오늘 있었던 일을 수빈이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수빈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딸과 분식집에 간 김승현은 말을 쉽게 꺼내지 못했다. 수빈은 "아빠가 새로운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야 조금 더 가꾸지"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은근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수빈은 "나는 아빠가 결혼하면 결혼식을 볼 수 있는 거잖아. 신기할 거 같은데. 제발 해라. (아빠) 결혼식 보는 게 소원이야"라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쿨한 척은 하지만 속으로는 어떤 마음일지 모르겠다. 센 척 한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수빈은 "전에는 실제로 다가온 게 아니니까 좋겠다 제발 결혼해라 하고 생각했는데 소개팅 이야기 주고받으니까 좋기도 좋은데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밝혔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1대100'에 출연했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7단계에서 탈락했다. 이 모습을 보던 류필립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류필립 어머니는 "필립이가 '살림남' 통해서 이제 알려졌구나. 내 꿈을 필립이가 이뤄나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뭉클했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류필립은 "엄마 제대로 KBS 구경 제대로 했네"라고 말했다. 류필립 어머니는 "'1대100'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미나 만나서 복이 많구나"라고 덧붙였다. 류필립 어머니는 "잘해"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한테 감사하고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저한텐 최근 들어 축복인 거 같다. 제가 열심히 살아야겠단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 이 마음 그대로 살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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