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부잣집 아들'에서 이승연이 김병세에게 하소연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박범준(김병세 분)은 정원 일을 하며 힘들어하는 남수희(이승연 분)를 집 안으로 들여와 앉히고 남태일때문에 속상해하는 그녀를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남수희는 "이 큰 집에 저하고 나하고 같이 사는데, 혼자 있는 것보다 더 고독하다"며 남태일(이규한 분)과의 생활에 대해 밝혔다. 박범준은 그런 그녀에게 시원한 물 한잔을 건네며 "마시면 기운이 날 거야. 기운 나면 나하고 태일이 흉이나 봅시다"라면서 위로한다.
딸 아이 '지나'를 언급하며 박범준은 "지나가 수희가 어떤 사람인지 보고싶대"라면서 여름 휴가를 같이 하자 제안한다.
이러한 제안에 남수희는 "낯선 사람 만나는 것 아직 겁나요"라며 거절한다. "골목 나서면 나한테 사람들이 그래요.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고, 뻔뻔스럽다고. 사람들 무서워서 동네 마트도 못 가요. 동네 할머니가 나한테 술 취해서 삿대질했어요. 남편 재산 탐내서 독약 먹어 남편 죽인 년이라고, 달려들어서 머리채 잡으려고 그랬어요"라며 하소연한다.
박범준은 그렇게 말하는 남수희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원래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말 쉽게 하는거요"라고 얘기한다. 그는 남수희에게 "자신의 삶을 살아"라며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