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기량이 치어리더 대기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도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게스트 박기량이 출연했다.
DJ 김신영이 "박기량 씨 덕에 치어리더 대기실이 생겼다"고 말하자 박기량은 "저는 예전에 치어리더 대기실이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원래 대기실이 없는 직업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저는 그냥 이 일이 좋았기 때문에 대기실이 없어도 괜찮았다"며 "저희는 화장실이 대기실이었다. 그런데 화장실 오시는 분들에게 미안했다. 저희가 춤추고 들어가면 습기가 다 차서 거울이 안 보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기량은 "그런데 한 번씩 먹을 것을 사주시는데 화장실에서 피자를 먹었다. 그게 다큐멘터리에 나갔고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대기실 없으면 행사를 안 한다. 굉장히 뭐라하고 화를 낸다. 내가 그렇게 해야 후배들이 나중에 덜 고생한다는 생각. 그래서 행사가 많지 않다. 그래도 바뀌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