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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년째 장발 아들, 소통의 부재가 불러온 오해(종합)

입력 2018-08-07 0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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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모자간의 갈등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오현숙, 김형석) 375회에는 머리긴 아들이 고민이라는 어머니가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는 걱정이 너무 많은 친구 때문에 고통받는 남성이 등장했다. 친구는 선택에 있어 혼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물어보는 수준을 넘어 하루에도 친구들과의 단체 메신저방에 수십통씩 메시지를 보냈다. 잦은 메신저로 친구들은 회사생활에 피해는 물론 여자친구에게 의심가지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번은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나타나지 않은 적도 있었다.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다 결국 때를 놓쳤다는 것. 다녀온 친구들의 여행 비화를 듣고 지금까지 가지 않았던 일을 후회하고 있다는 말에 모두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형성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어릴 적부터 가장 역할을 하다보니 신중함이 커졌고, 이런 성격이 오늘 날에는 판단이 어려운 지경까지 오게 된 것. 신동엽은 생각이 너무 많은 고민 당사자에게 “인생에 정답은 없다”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사연에는 머리 긴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가 출연했다. 어머니는 현재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자식이냐고 물어보면 긴 머리의 아들이 부끄러워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말한다는 것. 장발이 더 속상한 이유는 아들이 잘 다니던 직장은 어느날 돌연 그만뒀기 때문이었다. 현재 아들은 5년째 재취업을 하지 않고 어머니의 포장마차에서 일을 돕고 있었다.

하지만 헤어스타일은 표면으로 드러난 갈등일 뿐 진짜 고민은 따로 있었다. 어느 날부턴가 틀어지기 시작한 모자 관계가 이제는 어색함의 수준까지 이르게 된 것. 어머니는 이런 답답함에 눈물을 터트렸고 아들 역시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아들은 머리를 자르는 마지노선을 정해줄 것을 부탁했고 신동엽은 정재형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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