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분위기 여신' 한고은이 아니다. 그는 남편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반전 먹방을 펼치며 '신(新) 먹방 여신'으로 거듭났다.
한고은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 새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결혼 4년 차인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와 함께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민낯은 물론 거침 없는 먹방까지 보여주며 그간 알지 못 했던 새로운 매력들을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남편과 함께 국수집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구운 계란을 집어 든 한고은. 그런데 부부는 국수를 두 그릇이 아닌 세 그릇을 주문했다. 한고은은 먼저 능숙하게 비빔국수를 젓가락에 말며 한 입 크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고은은 볼이 미어지도록 입안 가득 국수를 넣고 다소 전투적으로 느껴질 만큼 국수 먹방을 이어 나갔다. 비빔국수를 먹은 한고은은 잔치국수까지 금세 해치워 놀라움을 안겼다. VCR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한고은은 "신랑이 저보고 먹을 때 공룡처럼 먹는대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이 세 그릇을 시키는 데에서 한고은의 반전 식성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어진 신영수 씨의 말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 신영수 씨는 아내 한고은에게 "원래는 네다섯 개 시켰는데 오늘은 적게 먹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은 "다이어트 중이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날 한고은은 털털한 일상 모습에 반전 먹방까지 펼치며 그야말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이튿날인 7일 한고은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종일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한고은 남편', '한고은 국수'까지 떠있는 상태다.
최근 먹방으로 떠오른 여성 연예인에는 이영자에 이어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 한고은 역시 국수 먹방 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만큼 그 기세가 심상치 않다. 고정 멤버로 합류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본격적인 털털한 일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8월 4세 연하 회사원 신영수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의 남편 신영수 씨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홈쇼핑 MD로 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