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종과 안효섭이 신혜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서는 서른 살의 모습으로 가족들을 찾아 나선 우서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우진(양세종 분)은 우서리를 피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우서리와 현재의 우서리를 겹쳐 보지 말라는 조언에 멀리하기를 선택한 것. 하지만 우서리는 공우진의 회사에 입사했고, 두 사람이 함께할 시간은 더 많아졌다. 문이 고장 난 탕비실에 함께 갇힌 공우진은 우서리와 대화를 하지 않았고, 결국 진현(안승균 분)이 사무실에 돌아올 때까지 어색한 침묵은 계속됐다. 우서리는 진현에게 “저 갇혔어요 꺼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답답한 마음에 우서리는 “저 뭐 잘못한 거 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아저씨 갑자기 이러시는 거 그런데 뭔지 말도 안 해주시니까 미치겠고. 아무튼 있으면 얘기해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공우진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는 “없어요 할 얘기”라고 짧게 답했고, 우서리는 “솔직히 나 아저씨랑 친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엄청. 엄청 오래 볼 사이 될 거라고요 난 내가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는데”라고 진심을 전했다.
공우진이 회피하자 “대답해주고 가야죠 우리 친한 거 맞잖아요”라고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공한 타일에 문제가 생기면서 둘은 대화를 하게 됐다. 우서리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미끄러운 타일에 송진을 발라 사건을 해결했고, 그 뒤 공연을 관람했다. 우서리는 김태린(왕지원 분)의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김태린은 우서리가 과거의 연주 천재 우서리라는 것을 알곤 초조해했다.
유찬(안효섭 분)은 손을 다친 우서리에 늦은 밤 비에 흠뻑 젖은 채 약국을 찾아 헤맸고, 그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았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