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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와줘서 대댕큐"..'뮤직쇼' 레드벨벳, 투머치 토커→투머치 '파워 업'

입력 2018-08-08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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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캡처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레드벨벳의 슬기, 웬디, 예리가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도 '파워'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레드벨벳의 슬기, 웬디, 예리가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6일 새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파워 업(Power Up)'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빨간 맛'에 이어 여름 끝판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파워업'은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희준은 "1이라는 숫자도 좋지만 그 옆에 '-' 표시가 더 좋다. 유지되고 있다는 뜻인데 그게 계속되고 있다"며 레드벨벳의 차트 순위에 대해 극찬했다.

그러자 레드벨벳은 팬을 향해 "대댕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예리는 '대댕큐'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땡큐를 '대댕큐'로 부른다. 팬분들과 저희의 암호다"고 하며 팬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슬기는 "이번 곡이 웬디가 잘 어울린다"고 평했고 웬디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정말 다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하며 서로를 칭찬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주말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예리는 "콘서트를 이틀했는데 이틀 다 팬분들이 옷 갈아입는 시간에 저희 노래들을 떼창을 해주셨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너무 잘 들렸다. 옷을 입으면서도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웬디는 "무대 위에서 행복하다는 게 레드벨벳이기 때문에 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이 멤버들, 이 스태프들,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고 슬기는 "첫 번째 콘서트를 할 때에는 아무 것도 몰라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더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우리도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웬디는 안대를 끼고 등장했고 예리는 쉰 목소리로 말하는 등 완벽하지 않은 건강 상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웬디는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됐다"고 농담을 하다가도 "상처가 났다.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꾸미기도 했다. 웬디는 영어로 라디오 진행과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까지 라이브로 선보였고 예리는 목소리가 쉬었지만 팬을 위한 모닝콜 목소리로 넘치는 애교를 과시했다. 슬기는 라이브와 함께 댄스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DJ 문희준은 레드벨벳에게 고민이 있는지 물었고 웬디는 고민이 없다고 답했다. 그녀는 "있는 거 같은데 없다. 바빠도 어느샌가 다 지나가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친) 눈이 걱정이긴 한데 어떻게든 할 거다. 렌즈를 끼면 안 되도 끼고 할 거다. 잠깐은 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슬기와 예리는 고민이 있다고. 슬기는 "파워업 활동과 많은 활동을 할 텐데 그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 모두가 다 하지 않을까"하며 가수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고 예리는 "건강해지고 싶다. 체력이 좀 약하다. 활동이 시작되니까 활동 첫 주때 항상 링거를 맞는다. 이번 활동을 할 때에는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슬기와 예리는 각각 하정우와 김향기를 꼽으며 친해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으며 서로를 어떤 이름으로 번호 저장했냐는 질문에 "평양 공연을 갔을 때 저희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시더라. 다행히 성이 다 달라서 김선생님, 박선생님 이런 식으로 번호를 저장했다. 리더 아이린은 조장선생님이라고 저장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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