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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에 "중학교 때 웃었던 딱 한 번, 너 때문"

입력 2018-08-10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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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차은우가 임수향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극본 최수영)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가 도경석(차은우 분)과 술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술 한잔하자고 했다. 강미래는 나혜성(박주미 분)이 도경석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걸 전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

강미래는 "화내지마. 정말 엄마랑 이야기 안 해 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도경석은 "그 이야기하려고 술 마시자고 그랬냐. 마음 넓다는 게 오지랖이 넓다는 뜻이었네"라고 답했다.

강미래는 "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도 우리 아빠 한참 못 봤었다. 아빠가 성형하는 거 반대하셨다. 어학연수 간다고 거짓말하고 몰래 했다. 그리고 입학식 때 처음 만났는데 화나서 그냥 가버리셨다. 가족끼리 서로 미워한다는 거 결국 서운해서 그러는 건데 그동안 많이 힘드셨었나봐. 나보다 훨씬 더"라고 말했다.

도경석은 "그래서 만족하냐. 거짓말까지 하면서 성형한 거"라고 물었다. 강미래는 "만족한 건 아니다. 한 티가 많이 난다. 너도 나 비웃었잖아"라고 답했다. 도경석은 "내가? 언제? 뭐가 돼. 이야기해 봐. 이야기하기 전엔 못 가, 너. 해 보라고. 내가 언제 그랬는지"라고 되물었다.

강미래는 "그때 버스 정류장에서. 웃었잖아"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도경석은 "기억한다. 분명히 기억하는데 비웃은 적 없어. 얼굴이 아니라 발. 발이 웃겼다고. 나 춤 그렇게 추는 사람 처음 봤어. 오티 때도 그래서 물어본 거야. 너 같았거든. 중학교 때 웃었던 기억이 딱 한 번 있는데 너 때문이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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