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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악마의 편집vs자초한 일"..김재욱♥박세미, 폭로 두고 '온도차'

입력 2018-08-09 1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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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영상화면 캡처
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영상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개그맨 김재욱과 그의 아내 박세미가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하차 소식을 밝힌 가운데 이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김재욱과 박세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고부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박세미가 시댁살이를 당하는 모습과 그런 아내를 방치하는 김재욱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남편 김재욱은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김재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음을 직접 밝혔다. 지난 8일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구나"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재욱은 "좀만 유하게 만들어줘도 제가 묵묵부답 고구마 남편이 되지 않았을 텐데 본격적으로 해명해나가야겠네요"라며 7가지를 들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꽂혔던 부분들에 대해 하나씩 해명했다.

이어 김재욱은 "같은 방송을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사이가 어색해지는 방송은 처음이네요. 저희가족이 너무 착했네요"라고 토로하며 "비혼장려 프로그램 암유발프로그램 참 많이 들었네요. 우리 집 때문이라고 방송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죄송합니다. 방송 고르는 눈이 아직 부족하네요"라고 사과와 함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사진=김재욱 인스타그램

아내 박세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박세미는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주세요. 주제가 고부갈등이에요"라며 "촬영시기가 만삭에, 출산에… 모두의 공감대 내용으로 촬영 하다보니 제일 자극적이게 된 우리가족"이라고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고통 받았음을 호소했다.

또한 박세미는 방송을 통해 비춰진 모습으로 비난을 받은 자신의 시어머니와 남편이 실제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긴 설명을 늘어놨다. 그는 "365일동안 가게 문 안 닫는 우리어머님은 가게 문 좀 닫고 좀 오시라 해도 바쁘다며 안 오시는 어머님이신데. 제사도 잘 참석 안 하는 불량 며느리에... 일년에 한번도 초대해 식사대접도 못해드리는 불량 중에도 최고 불량며느리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세미는 "우리남편. 분리수거, 설거지, 집 청소는 물론이고 행사, 방송 때문에 바쁘고 공연준비 때문에 바빠 잠도 못 자면서도 시간 나는 날엔 무조건 지우랑 놀아주는 완벽한 아빠"라고 밝히면서 "나 챙겨주는 부분 온 가족이 날 도와주는 부분 다 빼고 편집하면 우리 시부모님은 날 안 챙겨 주시는 분? #악마의편집 그게 바로 #편집의힘"이라는 말로 제작진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재욱에 박세미까지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거센 비난을 받은 부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반응과 일각에서는 '자초한 일 아니냐', '이제 와서 가족을 감싸는 것이냐' 등 쓴 소리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현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제작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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