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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슈 고소인 측 "'작업' NO, 피해자는 우리"…엇갈린 주장 속 진실은

입력 2018-08-09 1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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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팝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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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슈 고소인 측 변호인이 슈 측 주장과는 전혀 다른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법무법인 윈스 박희정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수영(슈) 씨는 6월 중순경부터 고소인들과의 연락을 차단해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유수영 씨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고소인들에게 작업 당했다'는 등 고소인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변제기가 지났음에도 고소인 A씨가 변제 받지 못한 3억 5천만 원은 원금이다. 고소인 B씨도 원금을 전혀 변제 받지 못했다. 두 사람은 돈을 돌려받지 못 하고 있는 피해자다. 범죄피해자로서 정당하게 고소권을 행사했다"고 슈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그는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적법하게 운영되는 카지노로서 이른바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하물며 고소인들은 카지노와는 무관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유수영씨를 적극적으로 카지노로 유인해서 불법적인 이익을 취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수영씨가 억울한 점이 있다면 언론이 아닌 검찰과 법원에서 그 억울함을 토로하기를 바란다. 고소인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기를, 피해자인 고소인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갚지 않은 돈을 하루 속히 변제하기를 바란다. 또한 고소인들에 대한 비방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슈가 약 6억원에 이르는 도박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인 중 한 명은 슈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천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소인도 슈가 지난 6월 초 2억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는 해당 사실 보도 직후 혐의를 부인했다가 입장을 번복해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슈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후 자숙 중인 상태. 또한 상습 도박설, 카지노 VIP룸 목격설, 부부 불화설 등이 제기됐지만 슈의 남편 임효성은 "루머, 지라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 이정원 변호사는 "슈가 도박을 한 것은 맞지만 오히려 억울하게 도박빚을 지게 된 피해자"라며 "이들은 슈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불려나가는 식으로 이득을 취했고, 망신을 주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엇갈린 양측의 주장 속에 슈의 도박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슈와 고소인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진실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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