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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눈길'→'동주'까지"…광복절 특선영화로 돌아보는 애국心

입력 2018-08-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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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눈길', '동주' 포스터
사진=영화 '눈길', '동주'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끔 만드는 특선영화들이 준비됐다.

지상파 채널들을 비롯하여 종합편성채널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맞는 73주년 광복절은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은 해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임정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맞는 광복절, 광복에 대한 의미와 빼앗긴 나라에서 고통 받고, 이를 다시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애국지사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수많은 특선영화들이 시청자들을 찾을 준비를 마쳤다.

EBS1은 오후 12시 10분, 영화 ‘동주’를 편성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의 생애를 다룬 영화.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로 각각 분한 강하늘, 박정민의 깊은 연기력과 윤동주 시인의 시를 스크린으로 옮겨온 이준익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하에서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 등의 걸출한 시들을 남겼던 윤동주 시인의 삶과, 빼앗긴 조국의 청춘과 시인의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년 윤동주의 모습을 그리며 많은 청춘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채널A는 오전 10시 50분 영화 ‘눈길’을 편성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이나정 감독의 ‘눈길’은 1944년 일제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드라마다.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 등에 초청되었으며,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김새론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작품.

사진=영화 '덕혜옹주', '밀정', '박열' 포스터
사진=영화 '덕혜옹주', '밀정', '박열' 포스터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면서 폭력적인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고 이들의 드라마에 집중해 그려낸 ‘눈길’은 피해자들의 상처를 드러내기보다 보듬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특히 지난 14일이 첫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기에 ‘눈길’은 더욱 깊은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이다.

한편, 이외에도 채널 CGV는 오전 9시부터 광복절 특선 영화 ‘덕혜옹주’와 ‘밀정’, ‘박열’을 연이어 편성했다.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손예진, 박해일이 열연을 펼쳤다. 또한 ‘밀정’은 지난 2016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750만 명의 누적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 일제에 대항했던 독립군의 암투를 그린다.

‘박열’은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독립운동가 박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 특히 극 중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은 최희서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하여 제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총 11관왕의 진기록을 달성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하 각 방송사 광복절 특선 영화’

◆EBS1 오후 12시 10분 ‘동주’

◆채널A 오전 10시 50분 ‘눈길’

◆채널CGV 오전 9시 40분 ‘덕혜옹주’ / 오후 12시 ‘밀정’ / 오후 2시 50분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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