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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똥강아지' 김영옥,"아이들과 시간 보낼걸" 뭉클한 회한

입력 2018-08-17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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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할머니네 똥강아지' 캡쳐
MBC='할머니네 똥강아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영옥이 일에 지친 손녀를 위해 준비한 특별피서를 보내며 행복해했다.

16일 방송된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소소하면서도 이유있는 일상을 보내는 손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은 "오늘은 나 하자는대로 해야 돼"하며 손녀 선우를 안내했다. 손녀를 위한 특별서비스, 특별피서지였다. 손녀 선우는 계곡에 간다는 기대를 감추지 못하며 커다란 튜브도 준비했다. 그러나 곧 손녀 선우는 시무룩해졌다. 김영옥과 손녀 선우의 피서를 위한 첫번째 행선지는 김영옥의 취향이 100프로 가미된 찜질방이었다.

김영옥과 손녀 선우는 본격적인 찜질을 시작했다. 김영옥은 "좋지?"하며 본인이 준비한 피서지에 굉장히 만족해했다. 그러나 손녀 선우는 초보자를 위한 40도의 미온 찜질방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며 땀나면 못생겨지는 것을 걱정했다.

김영옥은 손녀 선우가 "좋은 걸 알게 됐을 거다"며 손녀 선우와 찜질방에 간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해했다. 그러나 손녀 선우는 "더운 것을 원래 싫어한다. 땀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김영옥의 기대와는 다른 대답을 내놨다.

이어 손녀 선우와 김영옥은 고구마와 식혜를 즐기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손녀 선우는 찜질방에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감탄하며 즐거워했다. 고구마로 에피타이저를 즐긴 김영옥과 선우는 시원한 계곡 위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식사 후 김영옥은 계곡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물놀이를 즐기는 손녀를 보며 행복해했다. 그리곤 "더 젊었을 때부터 놀아줄걸, 지금은 바라만 봐야한다"며 흘러간 시간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한 감정을 자아냈다.

이후 손녀 선우는 수박을 옮기는 도중 두번이나 떨어뜨려 결국 수박을 깨뜨렸다. 김영옥은 그런 선우에 "아이구 이 흰둥아" 하며 귀엽게 꾸짖었다.

이어 김영옥과 선우는 각자 화채를 만들어 맛으로 경쟁했다. 계곡에 있는 아이들에게 맛을 봐 평가하게 한 것. 결과는 김영옥의 완승이었다. 아이들은 손녀 선우의 화채에 대해서 너무 시다고 혹평했다.

김영옥은 맛있게 먹는 아이들에 흐뭇해하며 "여기와서 돈 안 받고 수박장사를 해야겠다"며 똥강아지들을 귀여워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똥강아지들을 위한 할매의 진정한 '이열치열', 따뜻한 여름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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