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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오래 기다린 만큼"..이하늘, '불청'에서 밝힌 깜짝 결혼의 전말

입력 2018-08-22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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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이틀 동안의 관심에 화답하듯 '불타는 청춘'에서 깜짝 결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결혼을 깜짝 발표한 이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늘의 결혼 소식은 지난 20일 오후 처음 알려졌다. 그 때부터 다음 날인 21일까지 내내 화제를 모은 이하늘의 깜짝 결혼 발표. 이하늘은 자신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불청' 멤버들과 함께 계곡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다음 여행이 제 마지막 '불청'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를 비롯한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결혼하냐고 물었고 이에 이하늘은 "올해 할 거다. 여자친구가 올해는 안 넘기고 싶어한다. 나 하나 보고 여태까지 달려왔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할 계획이고 청첩장 대신 비행기 표를 보낼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제일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그런 편안한 여자친구다. 제가 사건사고도 많았고 힘든 것도 많았는데 그럴 때에도 옆에 있어줬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산을 넘었겠나. 전우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또한 "과연 둘 다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걱정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제는 그래도 가보자는 마음이다"며 "나 하나만 바라보고 온 사람인데 결정이 많이 늦었고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제가 열심히 길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이하늘 인스타
이하늘 인스타

이하늘은 예비 신부와 무려 11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물론 그 스스로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꾸준히 밝혀왔지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불타는 청춘' 방송을 지켜본 결과 결혼을 마음 먹은 이하늘의 진심은 생각 이상으로 굳건했고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도 변함이 없었다. 또한 해당 촬영이 이하늘의 결혼 보도가 있기 이전에 이미 녹화가 이루어진 것을 감안할 때 그 당시부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DJ DOC로 활동하며 수많은 명곡을 남겼지만 한편으로는 수없이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악동'이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된 이하늘. 이는 이하늘의 결혼이 알려진 뒤 이어진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과도 연관성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17세 연하의 여자친구는 그런 이하늘을 끝까지 믿어주며 힘들 때에도 옆을 지켜줬다. 이하늘 역시 그것을 알기에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고 다짐을 하며 결혼을 추진하게 된 것. 그의 과거와는 관계 없이 결혼은 인륜지대사로 축하 받아야 마땅한 일이다. 11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된 이하늘을 향해 '불청' 식구들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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