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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나나 "하차, 계약해지"vs'사자' "적법 No, 책임감 갖고 임하길"(종합)

입력 2018-08-23 18: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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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사진=서보형 기자
나나/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드라마 '사자'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차한다'는 나나 측과 '성실히 임해달라'는 제작사 측의 입장이 엇갈리며 갈등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드라마 '사자'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나나 측은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사자'는 앞서 촬영 중단 등 문제가 불거져온 바, 이를 내용으로 하차를 요구한 것.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헤럴드POP에 "'사자' 측에 나나의 출연계약해지 통보서를 보낸 상황이다. 이후 계약 관계가 적법하게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리되는 대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작사 측의 입장은 달랐다. 출연료 미지급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플레디스 측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해줬다고. 제작사 측은 "미지급 출연료 100%를 지급하며 문제해결의 의지를 드러내왔다. 그렇지만 촬영 재개를 위한 노력에도 현실적인 해결이 좋지 않았고. 그러면서 "이 부분도 나나 측이 이해해줬다"고 설명했다.

새 감독 발탁 후 추후 일정에 대해서도 나나 측이 긍정 의사를 표시해왔으나, 갑작스러운 해지 통보서에 제작사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나나 측이 '적법한 계약 종료'라고 밝힌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계약기간이 맞지 않다.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에 매우 곤혹스럽다"고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결국 '사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확고히 발표했다. 이날 오후 제작사 측은 "당사는 출연료를 지급하고 나나의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촬영재개에 관해 협의하는 등 '사자' 촬영과 관련해 역할과 의무를 다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나와 당사가 체결한 계약기간 종료일은 16부작인 '사자' 방영이 마무리 되는 시점으로, 나나는 일방적 내용증명만으로 현시점에서 적법하게 출연계약을 해지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나는 25일 대본리딩, 27일 촬영재개, 10월말 촬영종료일정에 여자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나나가 여주로서 책임을 다해주기를 밝혔다.

한편 배우 박해진, 나나 주연의 '사자'는 지난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나 지난 5월10일부터 촬영을 중단했다. 제작 중단의 원인을 두고 장태유 PD를 비롯한 일부 스태프는 임금 미지급을, 제작사 빅토리아콘텐츠 측은 과도한 제작비 예산 증액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결국 제작사는 김재홍 PD를 새 감독으로 발탁, 이달 말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이하 빅토리아콘텐츠 공식입장 전문

우선, 사자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오는 27일에 촬영을 재개하는데 협조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출연료를 지급하고 나나의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촬영재개에 관해 협의하는 등 ‘사자’ 촬영과 관련해 역할과 의무를 다했음을 밝힙니다.

나나와 당사가 체결한 계약기간 종료일은 16부작인 ‘사자’ 방영이 마무리 되는 시점으로, 나나는 일방적 내용증명만으로 현시점에서 적법하게 출연계약을 해지할 권한이 없습니다.

나나는 25일 대본리딩, 27일 촬영재개, 10월말 촬영종료일정에 여자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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