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곽시양이 ‘목격자’를 위해 13kg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영화 ‘목격자’에서 나를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 역을 맡았다. ‘태호’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일 정도로 과감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곽시양은 이 캐릭터를 위해 13kg를 증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곽시양은 캐릭터상 필요해 체중 증량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곽시양은 “우리 영화는 내가 범인인 걸 처음부터 노출시키지 않나. 그러다 보니 처음 나올 때부터 관객들이 ‘에이, 쟤 뭐야’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위압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에서 살인이 일어나는 내용인데 아파트에 현장 답사를 가봤더니 아파트가 엄청 커보이더라. 내가 작아보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몸무게를 늘려야겠다 싶었다. 감독님과 대화 끝에 살을 찌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곽시양은 “‘목격자’를 통해 하루에 아주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보게 됐다. 삼시세끼는 물론, 치킨, 피자를 매일 매일 먹었다”며 “처음에는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찌워야 한다는 목표가 있으니 많이 먹는 것 역시 힘들더라. 또 계속 먹다 보니 물리더라. 기름기가 많이 들어가니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태호’ 캐릭터에는 적합하게 변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곽시양은 “억지로 찌운 13kg를 감량하려고 촬영 후 지금까지 식이요법을 하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10kg 정도 감량했다. 요즘은 나태해지긴 했지만, 남은 얼굴 살을 빼야할 것 같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현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