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바다경찰' 익수자 구조 훈련, 김수로·조재윤 "쉬운 일 절대 아니더라"(종합)

입력 2018-08-27 21:56:52
    • 복사완료!

[MBC every1='바다경찰'캡쳐]
[MBC every1='바다경찰'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바다경찰'에서 신임 순경들이 익수자 구조 훈련에 들어갔다.

27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에서는 응급 상황이 벌어졌다. 익수자를 구조하게 된 조재윤은 뜻밖의 상황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던 때를 떠올리며 "손이 벌벌 떨렸었다"고 인터뷰에서 그때의 심경을 밝혔다.

전기 충격 후 CPR을 급하게 진행했고, 조금이라도 빨리 인공호흡을 하고 바다에 빠진 이를 살리기 위해 순경들 모두 멘토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알고보니 익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 상황은 실제가 아닌 불시를 대비한 훈련 상황이었고, 유라는 "아"라며 짧은 탄식을 흘렸다. 모두 멍한 얼굴로 가까스로 안도의 웃음을 지어보였고 조재윤은 "나 울 뻔했잖아"라며 중얼거렸다.

곽시양 또한 안도의 웃음을 흘렸고, 그제야 바다 순경들은 자리에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일어섰다. 매번 겪는 훈련임에도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 조재윤은 말없이 눈물을 훔쳤다.

곽시양은 첫 입수 훈련부터 늘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받았던 자세를 칭찬받았다. 익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불시훈련에서 멘토보다도 한발 빠르게 나섰던 그의 용기에 모두가 박수쳤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제가 그 날이 제일 멋지게 입수했던 것 같다"며 호쾌한 웃음을 지었다. 곽시양을 비롯해 김수로, 유라, 조재윤은 육지 멀미에 시달렸다. 땅이 흔들리는 것 같은 심한 멀미에 넋을 잃은 네 사람. 조재윤은 "각 파출소, 경찰서에서 이렇게 불시에 훈련을 하냐"고 물었고 이주희 소장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네 사람은 육지 멀미에 흔들린 정신을 다잡으며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크림으로 멀미를 달랬다.

김수로, 유라는 해안가 순찰을 돌게 됐다. 유라는 "순찰 때 저희는 뭘하냐"고 물었고, 천상용 경위는 "해안길 순찰을 할 것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들 또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김수로는 곧 현장 관찰을 시작했다. 첩보영화 찍듯 매우 진지한 그의 눈동자 레이더에 곧 누군가가 포착됐다. 날카로운 눈빛과 달리 그는 그저 시민들이 있는 곳에 다가가 살갑게 인사를 건넸고 곧 천상용 경위, 유라와 함께 성윤경 경위를 만나러 향했다.

남항파출소 멘토 성윤경 경위는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외국으로 도주하는 경우, 밀출국자와 밀입국자 색출 및 검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고, 김수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실제 상황에 입을 떡 벌리며 "하는 일들에 대해 더 잘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순찰은 계속 이어졌다. 이어 감만시민부두로 향했고, 천상용 경위는 주요 순찰 구역을 알렸다. 탁 트인 시원한 전망이 일품인 부두를, 세 사람은 오순도순 순찰에 나섰다. 순찰 후 유라와 김수로는 귀소했고, 네 사람은 곧 퇴근할 때가 되어 내일 모레 만남을 기약하면서 경례와 함께 퇴소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퇴근에 다들 앓는 소리를 내며 "강 같은 퇴근이다"라고 얘기했고, 유라는 "대한민국 회사원분들 존경한다"고 말했다. 조재윤 또한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다"며 퇴근의 달콤함을 느꼈다.

이튿날, 네 사람은 출근 전 준비를 마쳤다. 제일 먼저 출근하러 나온 곽시양은 시계와 도로 교통 상황을 보고 깜짝 놀랐고 나머지 일행에 "빨리 오셔야 한다"고 얘기했다.

교통 체증이 있을거란 생각을 미리 못했던 네 사람. 이들은 모두 차에 올라탔고 "지각은 절대 안된다"며 파출소로 달렸다.

이어 네 사람은 오늘의 근무처에 잘 도착했고, 특별한 다른 임무를 맡게 됐다. 오늘 바다경찰들은 1503항 근무를 맡았다. 배에 승선해 기관실을 순찰하고, 발전기 냉각수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며 장비 손상 예방을 위해 수분 배출 작업 등을 진행했다. 주기관 냉각수가 정상작동하는지 점검한 김수로는 윤활유량은 적당한지도 확인에 나섰다.

곽시양, 김수로는 곧 어선 검문검색을 시작했다. 불법 어구 및 어획물의 여부를 확인하고 김수로는 "갑판 문제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함정과 TRS 교신을 마친 김수로. 곽시양은 1503항이라 소개하며 선박 서류를 확인했다. 한편 조재윤 순경은 선미를 확인했다. 어창 또한 꼼꼼하게 수색에 나선 조재윤은 "불법 어구 없음"으로 보고했다. 선장 음주 측정은 유라가 맡았다. 결과는 '통과'로 확인됐고 유라는 검문검색 결과 위반사항 없음을 보고했다.

이어 1503항에 복귀한 네 사람. 김수로부터 한명씩 돌아가며 근무 내용을 보고하게 됐다. 김수로는 오징어를 '안주'라고, 유라는 음주 측정기를 '빨대'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처음엔 더듬거렸으나 보고를 잘 마쳤다.

이어서 네 사람은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 군침 도는 삼겹살과 팥빙수에 모두 눈을 빛냈다. 곽시양은 빠르게 쌈을 싸 먹었고, 인터뷰에서도 "식사요? 굉장히 맛있었다. 식사로 삼겹살을 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정말 장난 아니게 맛있었다"고 얘기했다.

유라는 옆에 앉은 동료 순경에 "항상 이렇게 식사가 잘 나오냐"고 물었고, 순경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식사 후 순경들의 익수자 구조 훈련이 시작됐다. 함정에서의 첫 익수자 구조 훈련. 함장님이 직접 훈련 지시를 했고, 유라는 김사랑 멘토를 따라 오스카기를 꺼내 게양했다.

고속단정을 타고 내려간 세 사람의 신입 순경은 곧 구조를 실시했다. 유라는 "이 모든 과정이 굉장히 세밀하고 빨리 빨리 진행된다는 걸 느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구조 상황에 훈련도 실전처럼 조재윤은 최선을 다했다. 땀 범벅이 된 조재윤은 "쉬운 일이 아니더라. 배는 움직이지 공간은 좁지, 인원은 한정되어 있지"라고 얘기했다.

익수자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해양 경찰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움직였고 신임 순경 4인방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