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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승현 가족, 어머니의 사랑·감동 넘쳤던 '삼계탕 밥차'(종합)

입력 2018-08-22 2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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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살림남'캡쳐]
[KBS2='살림남'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살림남'에서 김승현네 가족이 어머니의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2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승현은 아웃도어 광고를 찍게 됐다고 가족들에 밝혔다.

기쁜 소식을 들은 오후,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든 것이 때가 있다. 기다리다 보면 다 되는 것 같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예전에 우리 승현이 고생한다고 스태프들한테 커피 돌리고 그랬었는데"라고 얘기했고, 이에 김승현은 "요새는 팬들이 하더라구요"라며 바뀐 '조공' 문화에 대해 전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우리 트럭 있겠다, 너희 어머니 요리 솜씨있겠다, 같이 우리도 해보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아버지는 보양식 메뉴를 추천했다.

둘째 아들은 "대충 40, 50마리는 해가야 될 것 같다"고 얘기했고, 어머니는 화보 촬영 당일 엄청난 양의 황기, 대추, 생닭 등을 준비했다.

다 같이 돕겠다는 말에 속은 어머니. 어머니는 홀로 삼계탕을 준비했다. 각종 한약재를 넣고 주인공인 닭을 풍덩, 빠뜨린 후 찜통을 3개나 운영하며 불 조절과 저어주는 것을 번갈아 가며 바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승현이가 이렇게 하는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광고가 아니었고 안전복 광고였다. 현장에 있는 사람은 6명 정도였고 삼계탕을 40마리를 끓인 어머니는 난감해했다. 가족들이 이렇게 정말 찾아올줄 몰랐던 김승현 또한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김승현은 다시 다른 안전복으로 갈아입은 채 다음 촬영을 준비했고 가족들은 그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다.

김승현은 더운 온도 속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땀을 뚝뚝 흘렸고, "예전에 멋있는 옷 입고 촬영했던 거 보셨을 텐데 지금 이렇게 고생하는 거 보시면서 어떠실지"라며 가족들을 걱정했고, 어머니는 김승현의 땀을 닦아주며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였다.

곧 어머니와 가족들은 위생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스태프들을 위한 밥차 준비를 완료했다. 김승현은 "여기 앉을 데도 없는데"라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어머니는 열심히 삼계탕을 배식했다. 하지만 푹푹 찌는 날씨, 땀을 흘리며 스태프들은 삼계탕을 먹기 시작했고 가족들은 식사하는 장소 뒤에서 언성을 높였다. 언성 높아지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김승현은 당황해했다.

스태프들이 중간에 나가고, 김승현은 중간에 불편한 상황에 화를 내게 됐고 가족들은 김승현에 부담을 준 것 같아 미안해했다. 김승현은 자꾸만 신경쓰이는지 가족들을 돌아보다 촬영을 마무리하러 향했다.

촬영을 마친 김승현은 늦게서야 집에 돌아왔고 어머니가 한 삼계탕을 미안한 마음에 한 그릇 꺼내 들었다. 그때 어머니가 잠에서 깨 김승현에 밥과 김치를 꺼내 건넸다. 김승현은 "오늘 사람들이 삼계탕 다 맛있었대"라고 얘기했고, 어머니는 "엄마 깨우지 뭘 그렇게 혼자 먹고 있냐"고 말했다.

김승현은 "오늘 낮에 했던 얘기는 신경쓰지 마요"라고 얘기했고, 엄마는 "괜찮아. 진짜 마음이 아닌 거 다 안다"고 얘기했다. 말 안해도 이해한다는 엄마의 이야기에 김승현은 맛있게 삼계탕을 먹으며 "엄마가 한 건 다 맛있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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