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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숨바꼭질' 이유리, 정신병원行→결국 김영민과 정략결혼(종합)

입력 2018-08-25 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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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이유리가 정신병원에 감금되면서 결국 김영민과의 정략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25일 오후 MBC 새 토요드라마 '숨바꼭질'(연출 신용휘/극본 설경은)의 첫 회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퍼시픽'의 전무 민채린(이유리 분)은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태산그룹의 후계자 문재상(김영민 분)과의 결혼을 강요 받게 됐다.

입양아 민채린은 할머니 나해금(정혜선 분)이 문재상과 결혼하라는 강요를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나해금은 민채린을 방으로 불러 다시 한 번 "문 사장이랑 결혼해"라고 강하게 말했다. 민채린은 "할머니가 원하는 결혼 안 해요"라고 완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결국 방안에 들이 닥친 남자 무리들에 끌려가게 됐다.

나해금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민채린을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민채린은 자신을 찾아온 민씨 집안 집사 김실장(윤다경 분)에게 "어떻게 그런 거짓말로 사람을 가두냐. 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게 다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나 김실장은 "주인 노릇한 게 이유다. 주인은 그 댁 핏줄이어야 한다. 진짜가 돌아오면 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라고 단호히 이야기 했다. 민채린은 결국 "핏줄이 그렇게 중요해요? 나는 그 피보다 더 뜨겁게 사랑했는데 엄마도 아빠도 회사도"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그리고 이 모습을 회장 문태산(윤주상 분)의 지시로 뒤를 캔 태산그룹의 수행기사 겸 비서 차은혁(송창의 분)이 보게 됐다.

결국 민채린은 할머니를 불러 달라고 울부짖은 뒤 "시키는 대로 뭐든 다 하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집으로 돌아오게 된 민채린은 부모님 앞 "사실 요 며칠 신부수업을 받고 왔다. 저 결혼 할래요. 상대는 태산그룹 문재상"이라고 아무 일 없던 듯이 말했다.

이튿날 민채린의 아버지 민준식(이종원 분)은 태산그룹에서 투자금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갑자기 큰 돈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민준식은 "결혼 조건 아니냐"라고 의심했지만, 민채린은 아니라면서 "일단 그걸로 생산라인부터 가동시켜라"라고 비서에게 지시를 내렸다.

결국 민채린은 회사를 구하는 대신 문재상과 정략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방송 말미 민채린과 문재상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나해금은 "저 물건을 누구 때문에 집안에 들였는데, 어서 돌아와 내 새끼"라고 속으로 이야기했다.

민채린은 고개를 돌리고 있는 할머니를 바라보며 "저를 이렇게 팔아치우시네요. 하지만 전 꼭 다시 돌아와요. 두고 보세요"라고 말하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말미, 민채린은 호텔 방에 있다가 몰래 들어온 차은혁의 모습을 보게 되다. 자신의 가방을 뒤지는 그의 앞에 "이거 찾아요?"라며 도청기를 들어보였다. 민채린이 어딘가로 전화를 걸자 차은혁은 거세게 민채린을 제지했다. 이때 문재상이 호텔방 문을 두르리며 두 사람 모두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한편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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