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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위안 준 당신, 평안하소서"..이낙연 총리, 故최희준 애도

입력 2018-08-25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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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희준/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최희준/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가요계의 큰 별' 원로가수 최희준이 지난 2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인을 애도했다.

25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최희준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이 국무총리는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저에게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끝으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은퇴하신 뒤에 한 두 번 노래방에 함께 갔을 때, 당신의 노래를 제가 불렀지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 최희준은 지난 24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오는 26일 발인이 진행된다.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현재 빈소에는 대한가수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해 가요계 동료 및 지인들이 유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수재인 그는 당시 뛰어난 이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고인인 '하숙생'이라는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희준은 '가수 출신 정치인 1호'라는 독특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고인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 선거구에 출마, 당선돼 2000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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