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첫방]'유퀴즈온더블럭', 역시 유재석..시민 만나 물 만난 소통王

입력 2018-08-30 06:50:03
    • 복사완료!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역시 유재석이었다. 공감력을 높인 유재석의 친근함이 시민과 만나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CP 고민구, 연출 김민석)이 베일을 벗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상 속 숨어있는 퀴즈왕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길거리 퀴즈쇼.

유재석의 tvN 첫 진출작이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MC인 그는 그동안 발로 뛰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이후 유재석은 믿고 보는 예능인이라는 평판 속 런칭한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시켰다. 하지만 그동안 우연인지 유독 tvN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tvN과 만나 또 다시 발로 뛰는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이날 첫 방송에서 유재석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자신의 가장 큰 장기인 호감도와 친화력을 앞세워 일반인들의 일상 속을 파고들었다.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가는 길목마다 팬들을 몰고 다닌 유재석은 시민들과 공감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중간에 지나가던 어린이들을 만나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아이에게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또한 엑소 팬이라는 예고 학생을 만나서는 엑소의 '댄싱킹' 안무를 그 자리에서 직접 선보였다.

유재석과 조세호와의 케미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미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등을 통해 함께 호흡하며 남다른 케미를 과시해왔다. 두 사람은 '유 퀴즈 온 더 블럭'공동 MC를 맡으며 케미를 극대화시켰다. 시작부터 주고받은 만담은 웃음을 안겼고 유재석은 조세호를 향해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TMI 입담으로 말을 쉬지 않았고 결국 유재석에게 조언을 듣기도.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그럼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 조세호라는 두 예능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았다. 게스트 없이 시민들만의 이야기로 소소한 힐링을 안긴 것. 첫 도전자의 여행기는 웃음을 자아냈고 두 번째 도전자였던 외국인은 정답을 맞히며 그 자리에서 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해 감동을 안겼다.

세 번째 도전자인 노점상 주인으로부터는 "돈이 없으니까 편하다"는 인생 철학을 배우며 포근함을 받았다. 또한 국민대학교 앞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상점 주인에게서는 학생을 사랑하는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첫 시작은 소소하면서도 유쾌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만담 케미 속 시민들과의 호흡은 수요일 밤을 새롭게 채울 수 있을 만큼 새로웠다.

물론 경쟁작은 강렬하다. 지난 몇 년 간 수요일 밤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꽉 잡고 있는 상황. 유재석 역시 앞선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인정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만의 색깔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남은 11회 동안 유재석을 등에 업고 힘차게 비상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