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3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개과천선' 코너에는 가수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박명수는 "어제 축구 경기를 봤다.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의 축구 실력도 일취월장 했더라"라고 말했다. 또 "비가 많이 갠 것 같다. 비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박명수는 이지혜에게 "3주간 출산 휴가를 가지셨는데 어떠셨나"고 물었다. 이지혜는 "너무 잘 쉬었다. 라디오를 안해서 불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너무 좋다. 장도연도 잘해줬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휴가 동안 LA에서 쿨 유리에게 육아 팁을 많이 전수받았다. 그런데 쿨 유리가 아이를 넷 낳으려고 하길래 말렸다"고 말했다.
이날 코너 주제는 '고백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제가 했던 일'이었다. 박명수는 "제 이야기는 아니다. 휴양지를 가면 꼭 호텔 조식을 먹어야 한다. 조식을 먹으러가면 여성 분들은 한껏 꾸민다. 그때 옆에 계신 분을 보고 깜짝 놀란다. 너무 예뻐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도 남편과 여행가서 조식을 먹을 때, 백인 오빠들을 보고 잘생겨서 놀란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촬영 때문에 발리를 간 적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촬영을 했다. 그런데 현지인 분이 새치기를 하더라. 그 분이 '너네는 촬영을 하러 왔고, 우리는 관광을 온거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언어가 안 통해서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남산에 대해 박명수는 "남산엔 꼭 US 군인들이 있다. 위에 옷을 벗으려면 반바지가 예뻐야 한다. 반바지만 입은채 남산을 뛰어다니는 군인을 보면 멋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수영장에 대해 "수영장의 오염도가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약품을 타도 그렇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수영장에서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샤워를 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계곡에서도 어떤 분들은 볼 일을 보기위해 산 속 깊숙이 들어가서 볼 일 보시는 분이 있다. 그러다가 사람들을 마주치면서 당황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이지혜에게 "이지혜는 센 사람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장도연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한다. 격주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출산 하는 동안은 괜찮다. 그래도 이 코너는 내꺼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