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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남편·아내 때문에"…'이미지 추락' 박명수·박해미, 안타까운 이유

입력 2018-08-30 1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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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박명수/헤럴드팝DB
박해미, 박명수/헤럴드팝DB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해미와 박명수의 이미지가 한순간의 추락했다. 그런데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가장 가까운 타인, 남편과 아내로 인해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경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은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켓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차에 동승하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A(20·여)씨와 B(33·남)씨가 사망했고, 황민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조사 결과 황민과 동승자들은 이날 뮤지컬 연습을 끝내고 축구를 보며 술을 마신 뒤 자리를 이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해미는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한 A, B씨에 대해 "가슴이 찢어진다. 장례식, 보상 문제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남편에 선처를 바라지 않는다. 제대로 조사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 교통사고로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사고 직후인 지난 28일 진행된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 공연 역시 취소했다. 남편의 실수로 박해미의 배우 활동엔 빨간 불이 켜진 상태.

황민에 이어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도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9일 한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팩을 광고했다. 방송 중 한수민은 "몇 년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기 위해 패륜 비속어 동작을 취했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이에 "그 동작이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거냐" "어머니를 욕하는 제스처아니냐. 본인도 어머닌데" "믿을 수 없다. 방금 무슨 손짓을 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랐다.

논란이 커지자 한수민은 같은 날 저녁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수민의 행동에 고통받는 건 박명수였다. 박명수의 인스타그램은 누리꾼들의 싸움터로 변했다.

현재 박명수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 올린 게시글은 3일 전인 27일로 방송인 홍석천과 찍은 사진이 마지막. 그런데 해당 게시물과는 관계없는 한수민에 대한 댓글이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아내 분 방송 출연시키지 마라" "아내 때문에 박명수 씨 이미지가 추락한다" "아내 분한테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명수가 무슨 잘못이냐" "박명수 씨 힘내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남편과 아내로 인해 박해미와 박명수의 방송 활동에 위기가 찾아왔다.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일에 뭇매를 맞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이 많다. 박해미와 박명수가 이 국면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세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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