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시인 오은이 수입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오은과 '시인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주제는 단연 '시인의 수입'이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의 공식 질문이다. 시인은 가난하다는 편견이 있다. 정말 그런가?"라고 질문했다.
오은은 솔직하게 수입을 공개했다. "시 한 편당 5만원에서 15만원 사이의 수입이 있다. 1년에 30편 정도 쓴다. 그러니 300만원 정도 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생활하기에 부족하지는 않냐"고 물었고, 오은은 "부가적인 수입이 더 있다"고 밝혔다.
시인 오은은 "일간지 칼럼이나 인터뷰, 팟캐스트 DJ 활동 등으로 수입이 생기기 때문에 생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인은 가난하다는 편견을 깨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은'은 서울대 사회학 학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 출신 시인이다. 2002년 현대시에 등단하며 데뷔했다. 대표 시로는 '계절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