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농구선수 우지원과 김승현이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농구선수 우지원과 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신영이 먼저 농구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김신영은 "축구,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농구화 수집에도 미쳐있다"며 "운동화가 800켤레가 넘는다"며 운동화 브랜드 시리즈를 언급했다.
또 김신영은 "삼성과 연세대의 농구 경기를 잊지 못한다"고 덧붙이자 우지원과 김승현은 "기아 아닌가요?"라며 차분히 자신들의 경기를 되짚으며 회상했다.
이에 김신영은 "오래전이라 기억에 왜곡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4개월된 신혼에 달달함도 뽐냈다. 김승현은 "제가 밖으로 많이 다녀서 신혼이 10년은 갈 것 같다"고 말하자 김승현은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신영은 우지원과 김승현에 대해 알려진 몇가지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첫번째로 김신영은 "우지원은 농구계의 대표 식신으로 알려져서 밥을 양푼으로 먹는다"고 한다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우지원은 "사실 많이 먹지 않는다. 조금씩 자주 먹는다. 지금도 선수시절 몸무게 그대로 유지한다"며 "1일 1식이나 2식이다. 작년에 먹방 프로그램을 나갔다가 엄청 먹고 5키로를 찌워 90kg을 찍어보긴 했다"며 미식가라고 자부했다.
이어 김신영은 "우지원의 경우에는 잘생긴 외모 때문에 실력이 묻힌 케이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승현은 전세계 못생긴 축구선수 2위인 이천수에게 완패했다"며 굴욕적인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앞서 김승현은 축구선수 이천수, 야구선수 박명환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현지 사람들에게 외모 평가를 받았는데 세 사람 중에 꼴찌를 기록 한 것.
이에 대해 김승현은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 못박으며, "박명환도 못생긴 축에 속하는데 요새는 입도 쳐졌다"고 덧붙였다.
우지원은 잘생긴 외모를 두고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며 "예전에는 5:5 생머리가 좋았는데, 처음에 저를 알리기에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게 프로가 되고서는 우승을 못하니까 팀의 부담감으로 제일 먼저 다가왔다. 득점 기록이 안나오고, 외적인 것들로 이슈가 되어 속상했다"고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지원은 농구에 관심많은 김신영과 함께 발달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며 번호를 주고 받았고, 김승현은 라디오 스태프들에게 유명한 제과점의 빵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