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최고의 10대 춤꾼을 가리는 ‘댄싱하이’가 오늘(7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대 댄서들의 댄스 배틀을 다룬 KBS2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가 오늘(7일) 첫 방송된다. ‘댄싱하이’는 숨길 수 없는 실력과 잠재력까지 고루 갖춘 10대 댄서들이 등장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댄스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비보잉, K-POP, 왁킹, 락킹, 보깅, 얼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10대 댄서들이 총출동해 그간 보지 못했던 댄스의 매력에 시청자들을 푹 빠뜨릴 예정이다.
전국의 숨은 10대 댄스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댄스코치들의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코치는 바로 저스트절크(Just Jerk)다. 세계적인 댄스 경연대회인 ‘바디 락(BODY ROCK)’에서 드라마 ‘추노’의 OST와 영화 ‘왕의 남자’의 OST를 배경으로 한국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저스트절크는 2017년 ‘아메리칸 갓 탤런트 시즌12’의 생방송 쿼터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한 세계적인 댄스 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도깨비 난장’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등의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스타 안무가 리아 킴 또한 댄스 코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리아 킴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91만 명을 넘어서는 세계적인 안무가. 선미의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 등의 안무를 탄생시킨 명장이다. 또 이기광, 호야, 이승훈 등 최정상 아이돌 춤꾼들도 가세하며 ‘댄싱하이’에 대한 기대심을 한껏 고조시켰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MC에는 정형돈이 낙점됐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댄스 배틀에 참가하는 10대들의 댄스 실력이다. 가장 큰 기대를 자아내는 참가자는 바로 국내 3대 비보이 크루인 ‘갬블러크루’의 슈퍼루키들인 김예리와 이규진. 이미 선공개된 영상이 7천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10대 춤꾼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3천여 명의 지원자 중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3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이미 ‘댄싱하이’ 출연진들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는 후문이다.
물론, 단순히 노래에서 댄스로 주제를 바꾼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비판도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댄싱하이’ 측은 이에 대해 “10대에게 춤이란 자신의 생각과 열정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자, 자신의 미래를 향한 몸짓”이라며,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10대 최고의 춤꾼을 뽑는 ‘진짜 배틀’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성장과 열정을 진솔하게 담아낼 계획”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단순한 오디션이 아닌 10대들의 성장과 열정을 가장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이 ‘댄싱하이’의 목표라는 것이다.
하지만 MBC ‘나 혼자 산다’라는 인기 프로그램과의 경쟁 시간대에서 방송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SBS 또한 새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의 첫 방송을 이날 함께 앞두고 있는 만큼 ‘댄싱하이’의 어깨는 무겁다. 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성을 못 이끌어냈었기에 과연 KBS의 이러한 도전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7일) 첫 방송되는 KBS2 ‘댄싱하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