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같이 살래요' 장미희, 치매 투병 속 유동근과 결혼 '현실적 해피엔딩'

입력 2018-09-10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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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치매 투병 속 유동근과 웨딩 마치를 올리며 현실적 해피엔딩을 맞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최동진(김유석 분)의 악행을 막지 못해 눈물 흘리는 최문식(김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효섭(유동근 분)은 이미연(장미희 분)을 찾아갔고, 이미연은 “이제 그 사람 우리 못 건드려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고 있을 거야. 이제 우리 다 잊자”라며 모든 것이 끝났다는 듯 굴었다. 이에 박효섭은 “사실은 문식이가 최동진씨 만나러 갔어. 이제라도 문식이 아버지가 문식이가 알 필요가 있잖아. 마지막 기회라도 주자. 문식이 때문에라도 그 사람이 다 포기하면 너하고 문식이 그래도 조금은 마음이 편해질 거 아니야”라고 설득했다.

그 시각, 최문식은 최동진의 서류를 빼앗으려 했지만 최동진은 “내 인생을 바꿀 마지막 기회야”라면서 “늦었어 지금 안 가면 난 평생을 빈털터리로 살다가 죽어야 해”라며 아들을 뿌리쳤다. 최동진이 빌딩을 매각하려는 그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쳤고 결국 체포됐다.

최동진이 체포되고 최문식이 연락두절이 되자 박효섭은 사방팔방으로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구두 공방에 최문식이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홀로 울고 있는 그에게 다가갔다. 최문식은 최동진이 체포되도록 자기가 붙잡지 않았다고 괴로워했고, “엄마 약만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그랬으면”이라며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효섭은 “너 저녁 먹었어? 들어가 들어가서 나하고 저녁 먹자”라면서 품에 보듬었다.

최동진은 수감됐고, 최문식은 이미연, 박효섭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정은태(이상우 분)와 박유하(한지혜 분)가 재혼했고, 이미연과 박효섭 역시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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