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SG워너비, 스티브 바라캇, 1415등이 출연해 다양한 분위기의 무대를 보여줬다.
8일 오전 12시 30분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또 한 차례 가수들의 무대가 계속됐다.
먼저 SG워너비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은 SG워너비 멤버들은 이전의 감성과 가창력을 그대로 간직한 채 관객들을 찾아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또 한번 촉촉히 적셨다.
SG워너비는 모두를 '떼창'하게 만든 곡 '내사람'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돋구었다.
관객들은 모두 환호하며 손을 높게 쳐들거나 한 마음이 되어 박수를 쳤고 분위기는 거의 SG워너비의 콘서트화 되어갔다.
이어 마지막 부분 '나나나나'로 관객들이 하나가 돼 떼창했고, 유명한 '소몰이'창법을 유행시켰던 김진호도 폭발적인 애드립을 선사했다.
SG워너비에 이어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등장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 방문 횟수가 100회가 넘는 피아니스트로, 이번엔 온 가족이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딸 빅토리아 바라캇도 자신의 소개를 마쳤고 무대에 선 아버지 스티브 바라캇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얘기했다. 빅토리아는 아버지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몇 곡을 꼽았고, "사랑해요, 아빠"라는 다정한 말로 마무리했다.
'Raingow Bridge'를 첫 곡으로 쳤던 스티브 바라캇. 유희열은 이 곡에 대해서 물었고, 스티브는 "오래전에 이 곡이 한국에서 휴대폰 벨소리로 유명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음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스티브 바라캇은 'Flying'을 비롯한 다른 유명하고 친근한 멜로디들을 연주했다. 듣기평가 곡에 이어 일기예보 곡, 기차 종착역 도착 알림곡까지 그야말로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그의 음악에 관객들은 모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서 유희열은 즉석으로 단어를 얘기했고, 스티브 바라캇은 이 단어를 듣고 연상되는 음악을 즉흥적으로 연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들을 '훈남 듀오'로 소개해달라 부탁한 1415는 달달한 멜로디가 특징인 첫 무대를 마치고 유희열과 함께 토크를 이어가게 됐다.
1415는 '상어가족'을 다양한 모창과 분위기로 노래하는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좋니'를 그렉의 창법 특징을 캐치해 소화해내기도 해 관객들과 유희열을 웃게 만들었다. 1415는 마지막 무대로는 감성적인 톤의 잔잔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