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부모님과 자식들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새로운 관찰 예능 토크쇼가 탄생한다.
KBS2 새 세대 공감 관찰 예능 토크쇼 ‘볼 빨간 당신’이 오늘(11일) 첫 방송된다. ‘볼 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를 그리는 예능프로그램. ‘부모를 위한 자식들의 뒷바라지’라는 역발상으로 뻔하지 않은 가족예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그간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쳐온 부모님들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의도는 그간의 관찰 예능들과는 결을 달리하기에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의미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MC로는 2018년 최고 예능대세로 떠오른 이영자, 대체불가 예능감을 가진 홍진경, 반전 허당남 오상진이 출연한다.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특히 그간 세대도 성별도 다른 3MC의 조합은 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볼 빨간 당신’의 목표와도 부합하기에 MC들 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하지만 이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볼 빨간 당신’이 관찰할 가족들이 누구냐는 것이었다.
이에 발표된 게스트 라인업에는 세대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김민준, 최대철, 양희경의 가족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70대 아버지와 어머니의 꿈을, 최대철 또한 부모님의 꿈을 응원할 예정. 양희경의 경우 본인이 직접 주인공이 된다. 그간 두 아들의 엄마이자 배우로서 삶을 살아왔던 양희경. 그녀는 ‘볼 빨간 당신’을 통해 조금은 늦었지만 자신의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양희경과 판박이로 붙여놓은 듯한 붕어빵 두 아들이 출연해 엄마 양희경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물론, 최근 가족 관찰 예능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볼 빨간 당신’ 역시도 대세에 합류하려는 예능 중 하나가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볼 빨간 당신’은 그간 아버지,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 ‘볼 빨간 당신’은 자식이 아닌 부모님들이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부모님의 버킷리스트라는 소재로 황혼의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는 목표는 공영방송 KBS만의 색채가 뚜렷하게 묻어나오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볼 빨간 당신’의 제작진 또한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의 민낯과 부모-자식 간의 이야기가 주는 공감과 웃음, 부모님의 인생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따뜻함을 담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과연 ‘볼 빨간 당신’을 통해 부모님들의 솔직 유쾌한 열정 이야기가 공감 가득하게 전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볼 빨간 당신’이 그간의 관찰 예능들과 뚜렷한 차별성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으로 이어지는 유쾌한 MC 라인업과 김민준, 양희경, 최대철 등 가슴 따뜻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세대가 연결되는 감동을 예고하고 있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은 오늘(11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