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시후가 가족사를 고백하며 눈물흘리는 송지효에게 애틋한 키스를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을 돕는 유필립(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필립과 오을순은 집에서 들리는 타자기 소리에 “이거 누가 치는 거예요?”라며 겁에 질렸다. 그때 김용만(안두호 분)이 “오작가님 오셨어요?”라며 화장실에서 나왔고, 셋 이외에 사람이 있을 수 없는데 들리는 타자기 소리를 따라 살금살금 방으로 향했다. 의문의 여성이 방에서 나와 저택 밖으로 빠져나가려 했고, 이를 유필립과 오을순이 신발을 던져 넘어뜨렸다.
여성은 “저 진짜 몰랐어요 저 사실 배우지망생인데 그냥 대본만 전달하고 유필립씨 주변만 맴돌라고. 정말이에요”라며 누군가 시킨 것이라 말했다. 이어 자신은 몰래카메라인 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고, “카메라가 어딨냐고 물었더니 유필립씨 안 보이는 데에 숨겨놨다고 그랬어요”라고 해명했다. 김용만이 그걸 믿으라고 하는 소리냐며 소리를 지르자, 유필립은 “오히려 고맙네 잡혀줘서”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오을순은 누구한테 부탁 받은 것인지 배후를 물었고, 여성은 “몰라요 얼굴도 못 봤어요. 연락도 메일도 하고 전화도 올 때마다 번호가 다른데 어떻게 알아요”라며 모르쇠 태도로 일관했다. 이어 호텔에서는 자신이 아니었다며, “어제랑 오늘 그게 다예요. 정말이에요 믿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필립은 호텔에서 자신을 섬뜩하게 바라보던 존재를 떠올렸다.
방송 말미 유필립과 오을순은 가족사를 고백하며 아픔을 나눴고, 김라연(황선희 분)가 거울을 깨고 나왔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