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암수살인' 주지훈 "삭발 하나로 강렬 변화..감독과 쿵짝 맞아"

입력 2018-09-13 1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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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사진=민은경 기자
배우 주지훈/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주지훈이 캐릭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제작 필름295, 블러썸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태균 감독과 배우 김윤석,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짧은 머리인데 삭발해보는 게 어떠냐 말씀 드렸더니 감독님도 원하셨는데 나한테 강요가 될까봐 참고 계셨더라. 쿵짝이 맞아서 삭발을 하게 됐다"며 "회상신도 있고, 시간 경과가 꽤 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변화들을 주고 싶었는데 촬영이 들어가다 보니 많은 변화를 주는 것보단 하나를 주는 걸로 결정을 내렸다"고 삭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캐릭터가 진실과 거짓, 자기의 큰 목적, 그 목적 이전 감방 안에서 센 척, 뽐냄 때문에 물품 요구하는 모습 등을 흥미롭게 봤는데 디테일하게 만져서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그런데 감정이 워낙 크고, 혼자 하는 게 아니었다. 연습을 아주 많이 해서 갔지만, 현장에서 리허설 하고 실제 슛 갔을 때 주고 받는 호흡과 감정이 달려가다 보니 준비했다고 하는 것들이 의미가 없어지더라.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해 그렇게 맡겼다"고 회상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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