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강주은 장서희가 35년 전통 아귀찜에 감탄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음담패썰'에서는 오래된 가게를 찾아가는 강주은 장서희, 최현석 셰프와 정창욱 셰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주은과 장서희는 신사동의 35년 전통 아귀찜을 먹으러 갔다. 강주은은 "여기 아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한번도 안 바뀌었나 봐. 오래됐다. 메뉴판에 딱 몇 개밖에 없어"라며 간장게장하고 아귀찜을 주문했다. 강주은은 "간장게장 먹는 거 처음"이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아귀찜은 사진으로만 봤고,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살아있는 아귀는 수산시장에서 봤지만 아귀찜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아귀찜에 들어간 미더덕을 보며 강주은은 "에일리언 알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아귀찜을 처음 먹고는 "화가 나기 시작한다. 유성이 아빠(최민수)가 혼자만 챙겨먹고, 여태까지 이렇게 맛있는걸 혼자서 먹으러 갔다 오기만 했다. 이건 작품이다"라며 감탄했다. 장서희는 "(최민수가) 먹어 보라고 권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주은이는 너무 매울 거라고 정리하고 자기만 먹고 왔다. 그걸 25년 동안 그랬다. 나쁘다"라고 밝혔다. 간장게장을 먹으며 장서희는 "버터 맛이 난다. 버터를 안 넣었을 텐데 버터가 들어간 것처럼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게장과 참기름을 넣은 게살 비빔밥을 먹었다. 강주은은 "색도 먹음직스럽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강주은은 "이렇게 맛있는 밥도 있었냐. 나는 여태 뭘 먹고 살아온 거냐"라며 감탄했다. 그는 "누가 나를 확 안아주는 느낌? 마음에 안정감이 찾아온다"라고 평했다.
최현석 셰프와 정창욱 셰프는 52년 전통 우리나라 최초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갔다. 시저 샐러드, 봉골레 파스타 등을 맛봤다. 최현석 셰프는 "여기가 예전에는 한국 사교계의 대단한 분들만 오는 곳이었다고 한다. 50년 전부터 청와대 구내식당이라고 할 만큼 정재계 인사들이 자주 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원래 봉골레 파스타는 국물이 없지만, 국물 없는 파스타가 생소했던 사람들을 위해 국물을 추가하게 됐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곳만의 파스타가 됐다고. 정창욱 셰프는 국물 맛을 보고는 감탄했다. 최현석 셰프는 "이건 뭐 해장국이다. 우리는 조개 육수를 부어서 걸쭉하게 하는데 이건 진짜"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최현석 셰프는 "여기 오니 시간이 정지하는 느낌이다. 타임머신 레스토랑"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30년 동안 여대 앞을 지킨 와플집이었다. 오래된 데다 싼 가격에 최현석 셰프는 감탄했다. 정창욱 셰프는 최현석 셰프가 어리바리하게 주문을 하자 나서서 주문했다. 두 사람은 각종 와플과 딸기빙수, 에그버거 등까지 먹으며 디저트를 즐겼다. 최현석 셰프는 "이 와플은 벨기에 와플의 녹진한 맛과 보통 와플의 중간 맛이다. 진짜 맛있다"라고 평했다. 에그버거를 맛본 정창욱 셰프는 "형,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최현석 셰프는 "밥 한 끼 먹으려면 7~8000원인데 이 에그 버거는 3500원으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창욱 셰프는 "여대 앞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식당들이 생겼다 사라졌겠나. 저는 여기를 디저트 가게가 아니라 훌륭한 식당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