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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라라랜드' 서정희딸 서동주, 이혼→美변호사 인생 2막…홀로서기 ing

입력 2018-09-16 1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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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서정희,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이혼, 변호사의 삶 등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는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와 관련된 가족사부터 본인의 이혼까지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아빠(서세원)와 연락 안 한지 굉장히 오래 됐다. 엄마와 아빠가 헤어질 시점인 3년여 전부터 연락을 못했다. 아빠는 내가 엄마의 편에 서서 엄마를 도왔기 때문에 괘씸하게 생각할 것 같다"며 "모든 것을 떠나 나의 엄마이고 아빠니까 그분들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혼을 결심한 것에 대해 "엄마와 내 상황 자체가 닮았다. 엄마와 나는 삶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고는 "성격 차이라든가 다른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내게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나도 행복하지 않았고 상대도 안 행복했다. 그래서 헤어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혼 후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문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이와 관련 서동주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살아내기 위해 뭐든 한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저는 뭐든지 한 번에 된 적이 없다. 결혼도 마찬가지. 다음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잘 되지 않을까.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은 '이 또한 지나가리'다. 그 순간을 넘기면 된다. 이걸음 하나만 떼면 무서운 순간은 지나간다"고 전했다.

서동주는 4개국어, 수준급 악기 연주, 그림 실력까지 갖춘 엄친딸. 현재 서동주는변호사 시험 결과를 기다리며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페이스북이 주요 클라이언트인 유명 로펌에서 상표권 및 저작권 등록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서동주는 여러가지 아픔 속에서 무너지기보다는 견고해졌다. 본인의 아픔을 담담하게 토로하는 그에게서 삶을 대하는 건강한 태도가 느껴졌다.

이혼을 겪고 미국 변호사로 홀로서기까지 쉬운 과정이 아니었을 터. 앞으로 서동주가 '라라랜드'를 통해 보여줄 치열하게 행복한 인생 2막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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