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병헌이 김태리를 일본에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15일 방송된 tvN ‘미스터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21회에는 고애신(김태리 분)을 데리고 일본으로 가겠다고 결심하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 초이는 고애신과 빵집에서 만났다. 그는 춘식이(배정남 분)에게 위조를 맡긴 혼인신고서를 내밀며 “이게 내 답이오 같이 갑시다. 일본으로 내가 데려다 주겠소, 일본은 지금 전쟁 중이고 조선인의 입국이 쉽지는 않을 거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입국할 최선의 방법이요”라며 “미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르오. 일본 입국시 귀하의 이름은 애신 초이요”라고 설명했다. 비록 식을 올리지도, 그렇다고 합법적으로 결혼을 한 것도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애틋했다.
유진은 “서양에서는 보통 남자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정중히 청혼을 하오. 나와 결혼해달라고 당신이 나를 꺾고, 나를 건너 제 나라 조선을 구하려 한다면 나는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당신 손에 꺾이겠구나 알 수 있었다고 이리 독한 여인일 줄 처음 본 순간부터 알았고 알면서도 좋았다고”라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