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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제리장모, 쌈짓돈 모아 이만기에 헬멧 선물 '훈훈'(종합)

입력 2018-09-15 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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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제리장모의 진심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리장모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면허증을 딴 이만기에 속상해했다. 이를 마을 주민들이 위로했고 쌈짓돈을 모아 헬멧을 하나 사주자고 했다. 매장에 간 제리장모는 이만기의 취향과 머리 사이즈를 몰라 이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만기가 눈치채지 못하게 알아내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장은 능청스럽게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취향을 파악했고, “이서방 머리가 내 머리보다 많이 크나?”라며 갑자리 머리 사이즈를 재고 새마을 모자를 씌워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이장님이 너무 애쓰신다 진짜”라고 말했다. 매장 사장은 “엑스라지 사이즈 정도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15만 원 헬멧을 무려 10만 원으로 D.C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만기는 늦게 돌아온 어르신들에 “뭐 하는데 이제 오는교”라고 물었고, 주민들은 “장모님 꼬셔서 데려오느라고”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그때 제리장모가 오다 주운 것처럼 헬멧 박스를 던지며 한 번 보라고 말했고, 헬멧을 꺼내 본 이만기는 함박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제 웃는다 이서방도 웃는다”라며 모두가 기뻐했다. 이만기는 “어무이 그럼 오토바이 타라고 인정하는 겁니까?”라고 재차 확인했고, 제리장모는 그대신 조심이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기의 아내는 과거 이만기가 선수 시절에 체격이 너무 커 이태원에서 밖에 옷을 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현은 “씨름 선수들 입는 옷이 다 똑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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