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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정신적인 충격으로 함묵증 걸렸다(종합)

입력 2018-09-17 1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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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캡처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혜선이 함묵증에 걸렸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함묵증에 걸린 한주원(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희(이일화 분)는 신명준(전노민 분)을 껴안으며 "당신 힘들었겠다"라고 토닥였다. 신명준은 "만족스러워? 나쁘고 독한 놈 만들어서?라고 물었다. 오연희는 "그 여자랑 우정이한테 좋은 사람이고 싶었어. 누구한테 좋은 사람이어야 하는지 당신이 더 잘 알잖아. 자책하지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 사랑해, 여보"라며 신명준을 꼭 안았다.

오연희는 딸 신화경(오승아 분)이 묵고 있는 집을 비서와 함께 찾아갔다. 윤창수(박철민 분) 허용심(김희정 분)이 신화경이 묵는 방을 보여주는 동안 비서는 그 집을 샅샅이 조사했다. 오연희는 "화경이도 화경이지만, 우리 아버지 때문에 사랑하는 두 사람이 인연을 맺지 못한 게 아쉬웠다. 아무래도 두 집안이 인연인 거 같다. 이렇게 인연을 맺는 걸 보면. 앞으로 왕래가 많을 거 같다"라고 인사를 하고는 떠났다.

신명준은 입원한 한주원을 찾아갔다. 신명준은 잠든 한주원을 보며 "이렇게 약한 사람이었냐. 나 잊고 살아라. 그래야 내가 편하게 산다"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 한우정(서해원 분)이 들어왔다. 한우정은 신명준에게 "당신은 여기 있을 자격이 없다. 나가라"라고 말했다.

신화경은 허용심에게 "진짜 화경이는 죽었고, 제가 친딸로 자라왔다. 엄마는 화경이가 죽은 충격으로 기억을 지웠고 나를 여태 친딸로 알고 계셨다. 한주원 씨가 얼마 전 할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말했고, 엄마는 지금 충격에 빠져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이 집에서 지내고 있는 거다. 제가 인복이 있는 거 같다. 어머니가 잘 대해 주신다"라고 전했다. 허용심은 "화경이야 말로 우리집 귀인"이라고 말했다. 방에 혼자 들어온 신화경은 오연희가 왔다 간 데 대해 의문을 품었다.

오상필(서인석 분)은 신명준 오연희 신화경을 데리고 한주원 문병에 나섰다. 병실에 들어서던 이들은 한주원이 실어증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우정은 "문병 와 준 건 감사하지만 이만 돌아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나가 달라고 부탁했다. 오상필 측 비서는 한주원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오상필은 "광고 모델이었던 정을 생각해서 주니 병원비에 보태 써라"라고 말했다. 한우정은 "미성에서 주는 돈은 한 푼도 받지 않겠다"라며 거절했다.

신화경은 "시간을 내서 다 같이 문병온 건데 그런 식으로 나오냐"라며 따졌다. 한우정은 "누구 때문에 우리 엄마가 이런 상황에 놓였는지 몰라? 다들 나가 달라"라고 분노했다. 신명준은 그런 한주원을 더 지켜보다가 나갔다. 신화경은 그런 신명준을 더 쳐다봤다. 신명준은 "한주원이 함묵증이라고? 국민 MC였던 사람이"라며 괴로워했다.

신화경은 윤도빈(김경남 분)에게 "우정이가 헤어졌는데도 우정이만 생각하냐. 우정이랑 다시 만나게 된다 하더라도 도빈 씨가 감당이 되겠냐. 평생 돌봐줘야 하는 동생에 이제는 말도 못 하는 엄마까지 있는데"라며 한우정과의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한주원이 함묵증이라는 말에 윤도빈은 바로 한주원에게 찾아갔다. 윤도빈은 병실에서 나와서 한우정을 찾아다녔고, 한우정은 윤도빈을 껴안았다. 한우정은 "이대로 잠시만 있어 달라. 잠시면 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윤도빈은 "괜찮다. 다 잘될 거다"라며 한우정을 위로했다. 윤도빈을 뒤따라왔던 신화경은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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