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과연 다시 선택한 사랑은 결국 해피엔딩일까.
20일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가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한지민이 출연을 알려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성은 극중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 역을,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지성은 '킬미힐미'를 통해 7가지 인격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다소 진입장벽이 있는 판타지 작품으로도 믿고보는 '흥행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 지성이 보여주지 않았던 평범한 직장인 남성을 연기하면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지민 또한 인형같은 미모로 화려한 배역 위주의 연기를 했다면 이번엔 다듬어지지 않은 파마머리와 억척스러운 모습을 통해 누구보다 밝고 씩씩했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인물을 연기해냈다.
이처럼 든든한 두 배우가 만나니 '아는 와이프'의 시너지는 배가 됐다. 현실적인 내용과 비현실적인 내용이 뒤섞이며 괴리감을 그려내기도 했지만 공감력을 만들어내는 지성과 한지민의 연기는 매회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끌어내기도.
if 로맨스의 마지막은 어떨까. 지난 19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에서는 커플로 거듭난 차주혁과 서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진 첫사랑(조정석 분)의 등장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차주혁은 은행 직원들 앞에서 우진과 연애 중임을 밝혔고, 우진에게 통장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3년 후 두 사람은 두 아이의 부모가 되어 눈을 떴다.
과연 주혁과 우진은 과거와는 달리 여전히 행복한 부부일까.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두 사람의 결말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tvN '아는 와이프'는 오늘(20일) 종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