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안녕하세요' 늘 술만 찾는 아빠와 딸밖에 모르는 아빠...'완전 반대'(종합)

입력 2018-09-18 0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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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혀 반대인 아빠들이 사연으로 등장했다.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술에취한 아빠, 한부모 아빠, 안무가를 꿈꾸는 동생에 대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번째 사연자는 늘 술에 취한 아빠가 다음날이면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또 술 마시면 이혼하겠다고 금주 각서까지 썼으나 소용없었고 부모님 이혼위기까지 온 상황이라 이혼 만은 말려달라고 전했다.

사연을 보낸 열 세살 소녀가 등장했고 아빠는 일주일에 5~6번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새벽 1시가 넘어 들어온다고 했다.

조용히 자면 좋겠지만 자고있는 가족들의 머리를 발로 툭툭치는 최악의 주사를 부리고 아빠의 괴롭힘을 무시하거나 저항하면면 되레 큰 소리를 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대화로 풀려해도 아빠는 다음날 기억을 못해 대화가 불가라고 했다.

이에 엄마가 화가 단단이 나 이혼까지 말했으나 그 다음날 바로 잊어버리고 또 술을 마신다고 했다.

문제의 아빠가 등장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다른 가장들도 그렇듯 남자들의 일반적인 사회생활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의 주사를 다음날 기억 못하는 것에 대해 당당히 그럴 수도 있다, 기억안난다는 말만 반복했다.

출연자들이 그러면 각서는 왜 쓴 거냐고 하자, 아빠는 "쓰라고 해서 썼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빠는 술에 취하면 딸들의 머리를 때리고 딸 얼굴이 못생겼다는 말을 한다고 아내는 밝혔다.

딸들은 "우리 좀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아빠는 "처음듣는 건 아니다"며 아이들의 진심을 가볍게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들은 갓세븐 JB는 "저희 가족이 그랬다, 결국 이혼하고 새아버지와 살고 있다, 아이들 성장에 큰 영향 미친다"고 일침했다.

그러나 아빠는 계속 웃으며 "술을 줄여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아내와 딸들은 무반응이었다.

다음 사연은 홀로 두 딸을 키우는 싱글 아빠의 수난기였다.

아이 엄마가 아이를 보지 않겠다고해 홀로 3년째 아이를 챙기고 있다고 했다.

아빠는 일을 하면서도 집안 청소부터 모든 걸 맡고 부족한 솜씨지만 사랑으로 아이들을 챙기고 있었다. 보통 할머니 할아버니나 친척의 도움을 받지 않냐는 물음에 주인공은 "부모님이 외국에 있어 가족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싱글아빠로 힘든 건 '편견'이라 했다.

학원을 운영했던 주인공이, 이혼 후 남자가 잘 못했다는 당연한 소문으로 학원생들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주인공은 "이혼을 하면 보통 남자 탓이라고 생각한다 정반대 생긴 상황인데 오해로 그렇게 됐다"면서 부도덕한 아빠의 자식처럼 보일까봐 아이들의 상처가 더 걱정됐다고 했다.

주인공은 "한국에서 살수가 없었다, 사람들 피해 해외에서 지내다 돌아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신동엽은 "우리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다,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 아무렇지 않은 말들을 조심해야한다"고 했다.

문세윤은 "반대로 아무렇지 않게 뱉는 말들, 의미없는 말에 굳이 상처받을 필요없다, 쓸데 없는 말에 혼자 상처받지 마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사연은 막내 동생이 안무가가 꿈인데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언니의 고민이었다.

언니는 조언도 해주고 싶은데 말을 안들어 대화조차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동생은 "언니 잘못도 있다"면서 밤늦게 영상을 보는 건 춤영상을 본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묻자, 학교 공연은 물론, 하루에 한 시간씩 연습한다고 했다.

그리고 안무연습 때문에 성적이 떨어진거라 하자, 동생은 "언니가 저를 잘 모른다"며 "지적만 하니까 춤을 보여주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게다가 가족모두 막내 꿈을 응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안무가가 되고싶은 막내와 포기하라는 가족간의 대립이었다.

이어 막내 춤실력이 공개됐다. 이를 본 전문가인 치타 JB는 기본기부터 얘기하면서 그럼에도 열정적인 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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